음원스트리밍 서비스는 현실적으로 3강 체제다. 부동의 1위 Spotify와 후발주자 애플뮤직,
미국 음원 서비스 업체 판도라(Pandora)다. 여기에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구글의 유투브 레드(RED) 정도가 성장 포텐셜을 갖고 있다.
판도라가 미국 음원 서비스 업체인 Rdio를 인수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Rdio는 캘리포니아 법원에 '파산신청'을 내놓은 업체로 한때 5억 달러(5,842억5,000만원) 기업 가치가 오르기도 했으나 이번에 판도라가 인수하는 가격은 7,500만 달러(876억3,750만원)로 1/6.6 로 기업 가치가 하락한 상태다.
판도라는 Rdio의 인력, 라이센스, 기술, 특허 등을 승계할 것이며 Rdio의 새로운 기술을 통해 2016년 하반기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을 것이라 밝혔다. 일부 퀄 떨어지는 언론에서 판도라가 Rdio를 인수하면 '절차에 돌입할 경우 서비스를 중단'한다 지_수준에서 대충 써놨는데, Rdio의 서비스는 당분간 계속 제공될 것이라 밝혔다.
다운로드 방식의 기존 음원시장의 단점은 DRM을 매우 쉽게 해제할 수 있고, 이에 따라서 '불법 piracy 공유'가 성행한다는 점이다. 음원 제작사(자)나 음원 제공 업체로써는 이러한 기존 다운로드 방식 보다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선호할 수 밖에 없다.
↑ 이걸 몰라서 그간 음원 업체들이 스트리밍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스트리밍 서비스의 단점은 다운로드 받은 원음에 가까운 고음질 대비 음질이 낮을 수 밖에 없다. 고음질을 위한 서비스를 위해서는 'WiFi로 제한'됐는데, 네트워크의 발달로 이 문제가 해결됐기에 글로벌 기업들이 음원 시장에 집중 투자중이다.
구글이야 '안드로이드OS'라는 거대한 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플랫폼이 있고, 판도라는 지난 5월 데이터 분석 업체 Next Big Sound를 인수한 바가 있다. 애플은 1월 데이터 분석업체 Semetric을 약 5,000만 달러에 사들였으며, 3월 Spotify는 데이터 분석 업체 Echo Nest를 약 1억 달러에 사들인바가 있다.
Source: Pandora, Via: Mac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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