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아이폰 미국 통신사 약정 가격 인하

T.B 2013. 9. 13. 13:43


애플의 가격정책(참고)이 비판을 받는 가운데 미국 통신사 약정 가격을 인하한다는 소식이다. AT&T는 아이폰5S 16GB 모델에 대해서 월 $27(한화 약 2만9천원) 무이자 20개월 할부를 지원하며 중도에 단말기 대금 $540(한화 약 58만원)를 완납하면 소비자 위약금 없이 언제든지 약정해지를 할 수 있다. 동일 모델 출고가는 $649(한화 약 70만원)으로 언락폰이 아닌 통신사를 통해 구매할 경우 한화 약 12만원을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얘기다.




아이폰 리테일러 월마트(Walmart)는 역시 2년 약정 아이폰5C를 $79(한화 약 8만5천원)에 아이폰5S를 $189(한화 약 20만 5천원)에 예약 판매하기 시작했다.


'LG 펜텍 삼성'의 국내 스마트폰 판매가격이 해외보다 턱없이 비싸다는 이유로 역차별 논란이 된 적이 있다. 당시 국내 언론들에 따르면 '이통사에 따라 보조금 차이가 날 수가 있다. 제조업체와는 무관하다' 는 입장이었으나 이번 애플의 약정 가격 인하에 관해서는 '이는 애플 측의 협조나 묵인이 없으면 사실상 불가능한 일' 이라 평가하며 애플이 프리미엄 가격 정책을 포기했다는 상반된 입장이다.


poll via idownloadblog


소비자 반응은 냉담하다. 애플의 새모델에 대한 가격인하에 대해서 짧게 언급하자면 1. 가격논란 때문일 수도 있겠고 2. 역시 16억 인구의 중국 시장을 노린 것(프리미엄 브랜드로 각인 시키고 약간의 가격 할인) 일 수도 있겠으며(참고3. 어쩌면 처음부터 계산된 전략일 지도 모르겠다.


방통위 보조금 단속으로 뻥튀기 출고가 제값 받는 제조업체와 함께 보조금 및 마케팅 비용 감소로 영업이익이 늘어난 국내 이동 통신 업체(SK/KT/LGU+)들이 아이폰에 관하여 어떠한 가격 정책을 책정할지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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