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차세대 아이폰 2012 가을 출시 루머 사실일까

T.B 2012. 5. 2. 16:55


뉴아이패드(New iPad)가 국내에도 출시된 만큼 애플 기기 사용자들이라면 차세대 아이폰(아이폰5)에 대해서 자연스레 관심이 이어질 것입니다. 국내에만도 아이폰3GS와 아이폰4 사용자가  꽤 되고 다들 약정이 끝날 때가 다가오는 만큼 차세대 아이폰은 올해 모바일 시장의 핫이슈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국내 뉴스를 보면 차세대 아이폰이 4인치로 될 것이며, 마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채택했던 큰 화면이 표준인 것처럼 보도하는 가운데, MACRUMORS(via)에 따르면 차세대 아이폰이 3.5인치 디스플에이와 LTE를 탑재하고 가을에 출시된다는 루머를 전했습니다.


뉴아이패드가 LTE를 탑재하고 출시한 만큼 차세대 아이폰에서 LTE를 지원하지 않을 이유가 없으니 LTE 만큼은 논란의 여지가 없겠습니다만, 3.5인치 디스플레이는 차세대 아이폰을 애플에서 발표하기 전까지 앞으로도 논란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휴대전화란 말 그대로 전화기를 휴대하여 사용합니다. 일전에 아이폰이 3.5인치를 유지하는 이유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가 4인치를 넘어가면 시야각이 디스플레이를 한눈에 커버하지 못했다는 주장은 둘째치고, 너무 큰 사이즈의 경우 휴대성이 떨어집니다.


0.5인치 차이로 휴대성을 논하기가 우습습니다만, 이게 더 커져서 전화기인지 테블렛인지 구분이 가지 않을바에야 그냥 큼직한 10인치 테블렛을 쓰고 블루투스 헤드셋으로 전화를 사용하는 것만 못할지도 모릅니다.


A라는 대상을 두고 내가 생각하는 것과 남이 생각하는 것의 차이가 분명 존재하기에 디스플레이 사이즈가 커지기를 원하는 사용자들도 분명 있을 것입니다. 경제적으로 테블렛을 구매하기 어렵거나 특히 손이 큰 사용자의 경우 3.5인치 터치 스크린에 입력하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과거에 피처폰도 사용했으면서 3.5인치면 충분하지 않냐? 고 반문하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당장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다면야 나쁘지만은 않을듯 싶습니다.



한편, TheVerge(via 1, 2)에 따르면 애플이 물리 키보드(physical keyboard)를 탑재한 첫번째 아이폰을 고려중이라는 루머를 전했습니다. 차세대 아이폰이 물리 키보드 단일 기종이 될 확률은 거의 없어보이며 기존의 터치방식과 물리 키보드 방식을 깜짝 출시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간 애플이 지향하는 컨셉으로 비추어 볼 때 개인적으로는 아니지 않을까 싶습니다.


차세대 아이폰 루머가 쏟아지는 가운데 그 출시 시기 역시 화제입니다. 오는 6월 美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인 개발자 컨퍼런스 WWDC 2012 에서 iOS 6와 함께 아이폰5가 출시될 것이다, 9월 출시다, 저가형 미니 아이폰이 출시될 것이다 등 많은 루머들이 나옵니다만 팀쿡 체제 이후 애플 신제품 출시 주기가 약간 변경됐다고 할 지라도, 일단 아이폰4S 출시일과 애플의 전통적인 출시 주기 1년을 감안하면 올 4분기(11월-12월)는 되야 차세대 아이폰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어제 5월 1일 부터 블랙리스트 제도가 시작됐습니다. 당초 기대와는 달리 선택의 폭이 제한적이고 기존의 화이트리스트 제도보다 더 폐쇄적인 시장을 형성하여 소비자에게 득될 것이 없는 유명무실한 제도가 되는 중입니다.(참고)


평균 가계 통신비가 작년 대비 71% 늘어났다고 합니다. 매달 가정에서 통신비로 10만~20만원(55%), 20만~30만원(31%)을 지불하니 통신비 부담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스마트폰 보급에 따라 비싼 요금제 덕분이라고 합니다.


아이폰5가 출시 되기 전까지 진짜 블랙리스트가 정착하여 인터넷 쇼핑물에서 12개월 무이자 할부로 단말기를 구매하고, 기본요금이 저렴하거나 아예 없는 MVNO(이동통신재판매)로 개통하는 날이 오기를 바라면서 글을 줄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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