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2017년 4분기 휴대폰 영업이익 86% 차지 아이폰X 안드로이드 OEMs 합산 보다 5배 더 많아

아이폰X는 4분기 600개의 안드로이드 기기 제조업체 보다 더 많은 수익을 만들었다.

Counterpoint Research 의 새로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애플이 2017년 4분기 휴대폰 시장 전체 수익 중 86%를 차지했다. 너무 비싸다고 비난을 받았던 아이폰X에 대한 모든 팩트들 중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안드로이드 제조업체들의 모든 수익을 합한 것 보다 5배의 수익을 벌어들였다.

2017년 휴대폰 수익 Top 10 중 8개를 애플이 차지하고 있다.

아이폰X는 지난 2017년 11월에 출시했음으로 조사기간은 2개월 남짓이며 아이폰X의 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4분기(3개월) 안드로이드 OEMs 600여개 업체들의 수익 합산 보다 5배가 더 많은 수익을 올렸다.

아이폰8, 아이폰8 플러스, 아이폰7, 아이폰7플러스, 아이폰6, 아이폰6s, 아이폰SE가 상위 Top 10 점유율 중 8개를 차지했다. 애플은 전체 수익 중 합산 86%를 차지하는 가장 수익성 높은 휴대폰 제조업체였다.

"새 폰 살 이유 없잖아" 스마트폰 안 바꿔 속타는 업계"

스마트폰의 수명 주기(단종 되기 전까지 시장에 존속 할 수 있는 기간)가 길어짐에 따라 점유율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신제품이 출시되면 구제품들의 가격이 인하되고, 애플은 결국 지난 4분기에 Top 10 스마트폰 중 8개를, 심지어 3년전 출시됐던 스마트폰까지 포함시켰다.

전체적인 글로벌 휴대폰 총 수익은 전년도 동일 분기 대비 1% 증가했다. 이는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의 판매 부진 때문이었으며, 2016년 4분기에 비해 1% 감소하였다.

'2017년 회계년도 4분기' 분기매출 526억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107억 달러의 영업이익을 벌어들였다. 애플은 이 분기 동안 총 4,670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하였다.

image: Cult Of Mac, Source: MacRum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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