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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치궈: 안드로이드 기기들 트루뎁스의 아이폰X 이후 3D 센싱 대체 기술 의존

T.B 2018. 3. 23. 15:12


아이폰X의 출시 직후 '터치ID 제거' 에 강한 불만을 제기하였습니다. 혹자들은 터치ID 제거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소위 '진골' 애플 유저들을 두고 '변화를 거부한다.' 고도 평가중입니다만, "아이폰X의 실패가 시장의 평가를 대체했다." 는 것은 논외로 두고라도,


1. 터치ID는 홈버튼 통합임으로 iOS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중심이다. 따라서 디스플레이 적층 가상 홈버튼이 필요했다.


2. 페이스ID가 실생활에서 불편할 것이다. 예를 들자면 운전중에 전화를 받을 때나 마스크팩(아예 인식 불가) 등을 할 때 당연히 불편하다.


3. 프리미엄 가격 정책이 지나치다. 우리가 '사치품' 을 살 때는 단순히 가격만 비싸다고 프리미엄이라 여기지는 않는다. 가격 대비 형편 없는 내구도는 문제가 있다.


글은 물건을 '팔거나 떡고물 기획기사'를 위한 글이 아닌, '내가 쓰려고(실수요)' 쓰다 보면 그 분야에 관하여 나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KGI의 분석가 밍치궈(Ming-Chi Kuo)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경쟁업체들이 애플의 트루뎁스(TrueDepth) 3D 센싱 카메라 기술을 따라잡기 위해서 유사-기능의 항공 기술인 '3D ToF(Time of Flight)' 기술을 채택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기술은 2018년 신제품에는 반영되지 않을 것이며 2019년 부터 반영될 것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2019년에는 '아이폰의 디스플레이 하단에 지문인식 센서가 적층' 될 것이라는 루머가 있습니다. 즉, 페이스ID는 유지한 채 터치ID가 부활하여 이전에도 언급하였던 '이중 보안(터치ID 크랙킹율 1/50,000 x 페이스ID 크랙킹율 1/1,000,000

)'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게다가 위에서 단점으로 지적하였던 실생활에서의 불편함(2번)도 해결될 것입니다.


Kuo에 따르면 화웨이(Huawei)가 2019년에 3D 센싱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내놓을 것이라고 예측하였습니다. 화웨이는 아이폰X의 트루뎁스 카메라 시스템과 유사한 솔루션으로 2019년 2/4 분기 또는 3/4 분기 까지 저가의 소형 비행 기술 센서로 전환 시킬 것이라고 말합니다.


아이폰X의 노치(notch)를 두고 (국내 뿐만 아니라)'M자 탈모' 라 비판하였던 안드로이드 경쟁업체들이 뒤늦게 아이폰X의 노치 따라가기가 바빠보입니다. A-프로세서 퍼포먼스, 모바일 플랫폼 및 기기간의 최적화 기술, iOS의 보안 잇점 등 갈길이 멀어보입니다.


Source: Appleins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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