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삼성 적층형 지문인식센서 특허 획득

T.B 2017. 11. 29. 07:47


삼성에서 적층형 지문인식센서(Under-Screen Fingerprint Sensor)를 개발하고 있다는 것은 공공연하게 알려진 사실이다. 갤럭시S8 출시 전인 2017년 봄 스마트폰 화면에 내장 될 수 있는 일체형 디스플레이를 위한 지문인식 센서가 개발되었다.


이는 원래 갤럭시노트8용으로 개발되었으나 기술적인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다. 특히, 갤럭시노트7으로 실추된 이미지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리한 러쉬 보다는 '안전함' 이 최우선시 되어야 했다.


WIPO(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에 삼성의 적층형 디스플레이 특허가 등재됐다. 커버 글래스와 디스플레이 패널 사이에 적층된 센서와 애플리케이션을 잠금해제하는 소프트웨어에 관한 설명이 포함된다.


최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은 지문인식 센서를 단말기 하단(레노버 모토 G5 플러스) 또는 후면 커버(갤럭시S8 플러스 등)에 위치시켜왔다. Vivo는 7월 퀄컴과 협업으로 이미 적층형 디스플레이 기술의 프로토타입을 완성했다. 이 스캐너는 초음파 시그널을 OLED 패널을 통해 최대 1200 μm 두께로 통과시켜 지문의 형태를 판독함으로써 직접적인 피부 접촉을 배제한다.


퀄컴의 솔루션 만큼 인상적이지만 기존 정전식 지문인식 스캐너 만큼 빠르지 않으며 적절히 작동하기 위해서는 OLED 패널이 요구되어진다. 삼성의 센서가 이같은 문제점들을 해결한다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Source: XDA Develo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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