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표를 두고 '이재명계 vs 이낙연·정세균계' 섬멸전이 시작됐습니다. 8월 전당대회에 앞서 극좌들이 "'전대 룰'을 고치자"고 했는데요. 무슨 얘기냐, 민주당은 "극성 대O문 영향력이 중도에 부정적이다"고 대의원제('으뜸당원')를 도입한 적이 있습니다. 대의원 당 40~50명의 오프라인 조직력을 가동할 수 있고, 1표가 권리당원 60표 반영비율이라 세력·조직력이 없던 계파에 유리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문재인 공천'을 받은 친문 의원, 당협위원장들의 입김으로 '오더 투표'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전국대의원 45%(약 1.6만), 권리당원 40%, 일반국민 여론조사 10%, 일반당원 여론조사 5%가 합산되는 본 투표에서 "대의원 비중을 낮추고 권리당원, 일반국민 여론조사 비중을 '높이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