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2세대 정리 틱 앤 톡 전략의 일반적인 업그레이드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와 함게 공개된 새 '애플워치 2세대'는 애플의 틱 앤 톡(tick and tock) 전략의 일반적인 업그레이드였다.

이 또한 올해 애플워치가 전작인 1세대와 크게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루머와 일치했다. (필자를 포함하여)많은 이들이 2년 전에 출시했던 아이폰5S와 아이폰6S를 비교한다면 '큰 변화' 가 있을 것이라는 예상을 했지만, 애플은 애플워치에 큰 신경을 쓰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애플워치 1세대는 출시 직후 부터 '기능성' 논란이 있었다. 부정확한 심박 센서, 모자란 기능들(각종 센서)과 가성비는 종종 마이크로소프트의 MS Band 또는 중국 OEMs, 삼성 기어 시리즈와 비교됐다.

듀얼 코어 S2 SiP - 애플워치2세대의 S2 SiP(System in Package technology)는 애플워치 1세대의 S1 대비 50% 더 빨라졌으며 그래픽 성능은 2배 더 빨라졌다고 한다.

디스플레이 - 화면 밝기가 다소 향상됐다. 애플워치 1세대 보다 2배 더 밝은 1000 nits 밝기를 지원한다.

디자인 - 아이폰7과 아이폰7의 디자인이 아이폰6S/+의 가이드 라인을 따랐듯이, 애플워치 2세대는 애플워치 1세대와 디자인적인 변화가 사실상 없다. 이는 애플의 tick and tock 전략과 일치한다.

아이폰6S와 아이폰7을 일반적인 사용자들이 구분하기가 어렵듯이, 애플워치 1세대와 애플워치 2세대도 일반적인 사용자들이 구분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진다.

'세라믹' 소재의 새로운 모델이 등장했다고는 하나 소재가 달라진다고 디자인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세라믹 소재 모델은 18K 도금 모델 단종에 따른 것이다.

방수 - 최대 50m의 방수를 지원한다고 한다. 이제 부터 애플워치를 착용하고 수영 또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만약 스피커를 통해서 물이 들어올 경우에 대비 침수 방지를 위한 설계를 통해 물을 배출 시킨다고 한다.

나이키, 닌텐도 - 이번 이벤트에는 닌텐도와 나이키 회장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닌텐도는 '포켓몬 고'를 애플워치용으로 출시 할 것이며 나이키는 나이키 플러스 에디션을 10월 중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GPS - 애플워치 2세대가 '피트니스 기능' 이 강화 될 것이라는 루머대로 GPS 센서가 탑재됐다. 즉, 이제 운동 기록을 위해 더이상 아이폰과의 연결 없이 애플워치 단독으로 쓸 수 있다는 얘기다. 그러나 '셀룰러 네트워크 지원' 은 내년에 출시되는 차세대 아이폰 부터 될 것이라는 루머가 있다.

가격, 출시일 - 애플워치 2세대의 가격은 전작인 애플워치 1세대가 $269 부터 시작한 것에 비해 $369(한화 약 40만원) 부터 시작된다. 출시 일정은 9월 9일 부터 예약 판매가 시작되며 1차 출시일은 9월 16일, 한국은 포함되지 않아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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