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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월페이퍼: 포켓몬 고(Pokémon Go)

T.B 2016. 7. 11. 04:43


국내에서는 거의 '아무도 주목하지 않을 때' 포켓몬 고(Pokémon Go)에 주목했는데요. 그냥 '막' 주목하는 것은 아니고, 지난 2001년 발매된 닌텐도(Nintendo)의 2번째 32비트 휴대용 게임기인 GBA(Game Boy Advance) 컨텐츠이자 애니 시리즈, 카드 게임 등으로 컨텐츠 산업화 되어 왔으며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매니아층이 두꺼웠기 때문입니다.


안드로이드 유저들은 에뮬을 통해서 쉽게 접해왔고, iOS 사용자들 또한 GBA 에뮬을 이용하여 포캣몬을 구동할 수 있었습니다. 포캣몬 고의 필트 베타 테스트가 진행되는 동안 닌텐도 최초의 모바일 게임 타이틀은 미토모(Miitomo) 였고, 미토모 또한 유저들이 주목했지만 가장 기대되던 것은 포캣몬 고 였습니다.


포켓몬 고 열풍


포캣몬 고를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위치 기반 증강 현실 게임' 으로 전세계 플레이어의 위치에 기반합니다.


아주 독창적인 게임은 아닌 이유는 구글에서 출시하여 국내에서도 매니아층이 형성됐던 Ingress 라는 게임에 포캣몬이라는 컨텐츠가 접목됐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Ingress 도 크게 인기를 끌었다죠.


iOS와 안드로이드 포켓몬 고 설치 방법과 주의사항


포캣몬 고를 설치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iOS의 경우 포캣몬 고가 출시된 국가 앱스토어 ID를 만들어(보통 US 스토어를 이용합니다.) 설치하면 되고, 안드로이드는 인증된 .apk 파일을 다운로드 하여 설치하면 됩니다. 포캣몬 고 .apk 파일은 APK Mirror(https://www.apkmirror.com/)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인증된 .apk 파일 정보가 중요한 이유는 포캣몬 고가 큰 인기를 끌자 포켓몬 고로 위장한 악성 멜웨어 .apk 파일들이 '난무' 하는 중입니다.


국정원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타겟으로 이탈리아 해킹팀 갈릴레오로 부터 해킹 프로그램을 구매하여 멜웨어를 유포한 것으로 널리 알려진 RCS(Remote Control System) 계열의 DroidJack(SandroRAT)을 삽입 시켜 리패키징 하여 .apk 설치자의 기기 내 모든 정보를 탈취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원격으로 기기를 완전히 제어 할 수 있게 됩니다.(Source: Proofpoint)


포켓몬 고 한국 서비스 하지 않는 이유



한국에서는 포캣몬 고가 서비스 되지 않는 이유는 아마도, 포켓몬 고가 '구글 맵' 을 기반으로 하는데 국내 지도 정보는 안보에 위험이 될 수 있다는 군사상의 이유로 구글이 국내에 서버를 둔 SK M&S로 부터 지도를 공급 받았기 때문입니다.


• 애플 독도 표기 논란 구글도 마찬가지다.(참고)


포켓몬 고 월페이퍼


이번주 월페이퍼 주제는 그 '포켓몬 고' 입니다. 4인치 아이폰 SE, 4.7인치 아이폰, 5.5인치 아이폰 플러스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폰들도 다운로드 받아서 배경화면으로 지정하면 되겠습니다.(Source: iDB)



Download: Pokémon Go Wallpaper



Download: Pokémon Go Wallpaper



Download: Pokémon Go Wallpaper



Download: Pokémon Go Wallpaper



Download: Pokémon Go Wallpaper


컨텐츠 왕좌 닌텐도의 모바일 역습, 이제 시작일 뿐이다.


이전에 올인원 에뮬레이터 'Happy Chick' 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Happy Chick 은 '지적재산권 침해' piracy 사이트인 중국 Xiaoji 에서 배포중인 올인원 에뮬레이터로 현존하는 거의 모든 에뮬(PSP, GBA, NDS, MAME, SFC 등)을 구동할 수 있는 서드-파티 툴인데요.


현재까지 출시되어 왔던 닌텐도의 방대한 거의 모든 컨텐츠를 확인 할 수 있고, 닌텐도가 모바일 컨텐츠 시장에 진입하게 되면 왜 어마어마한지, 1889년 화투패와 장난감 회사로 출발하여 1960년대 아케이드 부터 시작한 비디오 게임 역사의 전설, 100년이 넘는 전통의 닌텐도에 지금 글로벌 컨텐츠 업계가 주목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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