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와 맥(Mac) 데스크 매니저 앱 AirDroid 3 베타

유용한 iOS앱은 잘 추천해주면서(블로그 외 트위터로도 종종 추천합니다.), 왜 '안드로이드 앱' 없냐?는 지적을 받고는 하는데요. 안드로이드 앱을 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앱스토어에도 등록된 앱만 골라 쓰라.'는 것입니다. ← 장난 하냐구요? 장난 아니라, 구글 플레이에 넘처나는 멜웨어를 피할 수 있는, 일반 사용자(non-technical users)들에게 이보다 더 쉽고, 편하고, 안전한 안드로이드 앱 사용 방법은 '단언컨데' 없습니다.

그러나, '보안의 iOS' 와 '개방성의 안드로이드' 중,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선택해 놓고도, 루팅을 통해서 기기 활용도를 최대한 끌어 올리지는 못할 망정, 개방성이라는 장점을 활용하지 못한다면, 특히나, '전세계에서 가장 비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중인 한국에서, '돈이 아깝다.'는 표현이 적절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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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 할 AirDroid는, iOS에서는 탈옥 없이는 불가한 것들이, 루팅 없이도 가능한 안드로이드의 장점을 살린 동일 WiFi망 기반 앱입니다. 안드로이드 기기의 문자를 PC에서 보낼 수도 있고(iOS에서는 탈옥 후 'Remote Message' 와 같은 tweak을 이용해야 가능), 파일을 전송 할 수도 있으며, 연락처를 편집 등이 가능한, Windows는 물론 OS X Mac까지 지원하는 매니저 앱 입니다.

기기를 어디에 두던, 동일 WiFi 망이라면, 파일 전송을 위해서 매번 PC에 연결을 할 필요가 없이 WiFi 속도로 'PC to 기기 혹은 기기 to PC' 양방향 전송이 '텔레그램과 왓츠앱'에도 적용된 엔드-투-엔드(end-to-end) 암호화 방식으로 전송까지 가능합니다.

엔드-투-엔드(end-to-end) 암호화 방식은, 사용자와 서버 혹은 제3기기간의 데이터 전송 시 데이터를 가로채는 '하이잭킹'의 위협으로 부터 반드시 필요한 부분입니다.

PC 작업 중, 문자가 왔을 때, 기기를 열고 터치 스크린의 쿼티 키보드 자판을 입력할 것도 없이, PC에서 문자를 확인하고 답장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무제한 문자가 가능한 경우, AirDroid는 스팸/텔레마케팅/피싱 업체의 문자 발송에도 쓰입니다.

AirDroid는 쉽게 말해서, 안드로이드 기기의 모든 것을 PC에서 관리(manage) 할 수 있는데, 기기에 설치된 앱을 원격으로 삭제할 수도 있습니다.

윈도우(Windows)와 맥(Mac)을 모두 지원하는 AriDroid는, 버전3, 베타가 시작됐습니다. AirDroid 공식 사이트인 'AirDroid Team Blog(http://blog.airdroid.com/post/103879630313/airdroid-3-beta-test-starts-now)'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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