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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넥서스 7 테블렛 가격은 $199

T.B 2012. 6. 24. 18:14


구글(Google)의 에릭슈미트 회장이 '약속'한 '저렴하면서 최고 수준의 테블렛'이 곧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DigiTimes(via)에 따르면 ASUS와 구글이 공동 개발한 넥서스 7 테블렛(Nexus 7 Tablet)의 가격이 당초 가격대로 $199(한화 약 23만)가 될 것이며 그 공개 시기가 美 현지시각 다음주 수요일이 될 것이라는 '루머'입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구글 넥서스 7 테블렛의 사양은 NVIDIA의 최신 쿼드코어 CPU와 1GB RAM이 탑재되며 OS는 ICS가 될지 Jelly Bean이 될지 확실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사양적인 이유로 가격이 '$250은 될 것이다.'(참고) 라는 루머가 지배적이었는데, 최신 소식에 의하면 $199이 될 것이라는 얘기가 되겠습니다.


cf. 정리하자면 원래 $199 → 사양 공개되고 $250 → 다시 $199


한가지 참고할 점은 가격적인 이유로 넥서스7 테블렛의 후면 카메라는 탑재되지 않을 것이며, 영상통화를 위한 전면 카메라는 탑재될 것이라고 합니다.


제조원가에도 미치지 못하여 Crazy Price라 칭송 받던 같은 $199라는 가격의 킨들파이어(Kindle Fire)의 사양을 보면 이 정도는 Out Of '안중' 이겠습니다.


이쯤 되면 구글과 ASUS가 노리는게 무엇이냐?가 궁금할 정도입니다. 구글이야 테블렛 시장 점유율이 워낙 저조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치더라도 제조원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가격일 것이 불 보듯 '뻔'한데 ASUS야 말로 얻을 것이 없습니다.


ASUS가 한 가지 얻을 것이 있다면, 그간 Transformer와 같은 독특한 아이디어 제품들을 출시했으나 낮은 인지도로 크게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앉아서 망하느니 구글 레퍼런스 딱지를 통해 인지도 상승'이 천문학적인 마케팅 비용보다는 낫다?는 판단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cf.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단숨에 인지도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은 'Copy'와 '소송전'이 되겠습니다만 ASUS는 이런 어글리하고 더티한 '개싸움'은 걸지 않은 선택을 한 듯 싶습니다.


cf. 구글에서 출시하는 최초의 레퍼런스 테블렛은 원래 LG 부터 협상이 시작됐으나 1) LG로써는 이런 손해를 감수할 정도의 낮은 인지도가 아니고 2) LG는 당분간 테블렛 보다는 스마트폰에 집중할 것이라고 합니다.



xda의 한 개발자에 따르면 ICS의 차기 OS인 Jelly Bean의 넘버링이 Android 5.0이 아닌 4.1이 될 것이라는 소식도 있습니다. 현재까지의 정황을 종합해보면 구글이 현재 개발중인 Voice Action(인공지능 음성인식) 코드네임 Majel에 5.0 넘버링을 부여하려는 의중(?)이지 않을까 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MS가 37년 설립이래 최초로 '고객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다.'는 금기를 깨고 출시한 윈도우8 테블렛인 Surface의 가격이 확정됐습니다. RT 버전은 $599에 Pro 버전은 $999 라고 하는데, '대'망한 Zune이 생각나는 것은 저만의 착각이기를 바랍니다만, MS 주식 사신분들은 던지실 것을 '적극 권장'합니다.


넥서스7이 Surface가 불가능해보이는 아이패드의 견제를 통해 '아이패드 사용자나 안드로이드 테블렛 사용자 모두에게 득이 될' 안드로이드 테블렛의 선전을 바라면서 글을 줄일까 합니다.


(via 1,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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