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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차세대 넥서스(Nexus)4 11월 출시 루머

T.B 2012. 7. 13. 15:52


LG에서 차세대 구글 레퍼런스(Reference: 생산부터 설계 및 관리, 판매까지 구글이 담당하며 구글이 제시하는 안드로이드의 표준 규격. 구글은 HW를 직접 생산하지 않기 때문에 여러 안드로이드 제조업체를 통해 위탁 생산하는 중) 스마트폰을 출시한다는 루머입니다.


cf. 현재까지 구글이 위탁 제조하여 판매한 레퍼런스 브랜드로는 넥서스원(HTC), 넥서스S(삼성), 갤럭시넥서스(삼성), 넥서스7(ASUS)가 있습니다.


cf. 일전에 트위터를 하면서 까무라칠 뻔한 일이 있었는데, 갤럭시 3글자 붙었다고, 갤럭시넥서스가 삼성'것'은 아닙니다. 아직도 레퍼런스가 뭔지 모르는 분들이 많더군요.


이로써 그간, 삼성, HTC, LG, 모토로라 등 다양한 제조업체를 통해 차세대 넥서스가 출시될 것이라는 루머는 사실이 아닐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구글이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던 삼성이 아닌 LG를 선택한 이유는


. 애플과의 소송전으로 법적 다툼이 빈번한 삼성과의 관계를 점진적으로 줄여나가기 위함이라는 견해도 있습니다만


지난 CES 2012에서 LG가 선보인 47인치와 55인치 LED 구글TV를 통해 양사의 관계가 가까워졌을것이라는 쪽에 무게를 두고 싶습니다.



Sony가 실패한 구글TV를 모든 제조사가 외면하고 있는 마당에 LG가 구글TV 2.0을 공동 개발하면서 손을 들어줬으니 일종의 'Give and Take'적인 요소가 강해보입니다.


cf. Sony외에 로지텍도 애플TV처럼 셋톱박스 타입의 구글TV를 출시했으나 이 역시 실패했습니다. 애플TV도 실패한 마당에 부족한 컨텐츠와 높은 가격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이상 구글TV의 성공은 어려워 보입니다.


'레퍼런스'가 갖는 의미는


1) 구글이 제조한 안드로이드OS를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구글이 SW사후지원을 해준다는 얘기입니다. 즉, 구글이 OS를 배포하면 각 제조사가 커스터마이징하여 배포하는데 수개월씩 걸리는 반면에, 애플못지 않게 구글로부터 직접적으로 바로바로 업데이트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SW사후지원 기간이 길고, 최적화 역시 가장 잘되어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2) 전세계에 출시되는 '규격이 동일'하기 때문에 xda(http://www.xda-developers.com/)를 통한 활용도가 높습니다. 이는 꼭 '레퍼런스'이기 때문만은 아니고, 일부 제조업체의 모델처럼 각 나라마다 출시되는 사양이 다른 경우 cm이나 MIUI처럼 커스텀롬을 활용할 수 없습니다.


안드로이드가 점점 진화하는 중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으로 2.3 진저브레드 당시만 해도 안드로이드에 관한 시각이 상당히 부정적이었으나(참고 12) 4.0 ICS(아이스크림샌드위치)부터 UI 투박함이 사라지고 4.1 젤리빈 부터는 Project Butter(애니메이션, 트래킹 터치 정확도 향상, 멀티태스킹 UI강화), Notification기능 향상(크기조정, 클릭 후 명령), 키보드 기능 향상(단축키 설정, 이모티콘 지원, 인공지능형 자동완성 기능), Google Now(구글이 개발한 음성인식 기능. 사용자의 이용 패턴을 분석해서 답변을 한다는 차이점) 와 같은 기능적인 부분에서도 애플의 iOS 6 못지 않아보입니다.


자유시장논리에 의거 애플이나 MS처럼 사전검열을 하지 않는 터라 어플 하나 하나 설치할 때마다 해당 어플 정보를 미리 검색해보고 루트권한 정도를 확인해야 하는 약간의 귀찮음은 있겠습니다만, 안드로이드를 고려중이라면 구글의 5번째 레퍼런스인 넥서스(Nexus)4와 전파인증에 들어가 곧 국내에서도 구글 플레이를 통해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4번째 레퍼런스 넥서스(Nexus)7 테블렛 조합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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