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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매니아를 위한 아이폰 케이스 Vamp

T.B 2012. 6. 17. 13:23


몇일전 트위터를 통해 '끄적끄적' 소개해드렸던 Vamp 케이스입니다. Vamp 케이스를 한 마디로 줄이자면 '휴대용 배터리 케이스 겸 앰프'가 되겠습니다. 그간 블로그를 통해 지적해온 '아이폰의 단점'에 있어서 늘 첫번째로 등장하는 얘기는 '음질'이었습니다. 기본 EQ(이퀄라이저)도 오래 듣다보면 나쁘지는 않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아이패드로 책을 읽으면서 음악을 듣기 위해서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엑천이(Sony NWZ-X1050)를 따로 들고 다닙니다.


V-Moda에서 공개한 아이폰4/4S 전용 'Vamp'는 휴대용 헤드폰 앰프가 3.5 잭에 연결한 후 별도의 단자에 연결해야 하기 때문에 이동중에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에 착안하여 '아이폰의 30핀 커넥터에 맞춰 앰프를 휴대 할 수 있다.' '보조 배터리 역할도 할 수 있다.'는 장점과 '그립감과 부피감, 무게감'이라는 단점이 있겠습니다.


제조사 왈, Vamp는 광학식 음성 출력(Optical Audio Output)을 지원하여 일반모드와 VQ모드(음역대를 위아래로 확장)를 지원한다 합니다.


. 150mW x 2 Hi-FI amplifier and Digital-to-Analog convertor (DAC)

. Optical audio output (기본 아이폰 출력보다 약 5배 출력)

. 2200mAh battery(8시간 연속 재생)

. 상세정보 http://v-moda.com/VAMP/


요즘 고가 헤드폰의 경우 그 가격대가 천차만별입니다. 수백만원 짜리 헤드폰은 물론이고 수십만원짜리도 흔합니다. 이런 추세를 보면 Vamp의 $650(한화 약 75.5만)이라는 가격이 크게 비싸다고 볼 수만은 없겠습니다만, 뉴아이패드 가격입니다. -_-'


지극히 개인적으로 이걸 사느니 그냥 '괜찮은 플레이어'를 구매하겠습니다만, 각자 취향이 다를테니 트위터를 통해 자세히 좀 소개해달라는 요청으로 짧게나마 소개해드려봤습니다.


(via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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