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아이패드3 iOS6 테스트 7일 발표?

T.B 2012. 3. 3. 23:36
애플이 메이저 업데이트인 iOS5를 작년 10월 출시한 이후 5개월만에 iOS6를 발표할 지도 모른다는 소식입니다. 만약, 이 루머가 사실이라면 애플은 그동안 문제가 제기됐던 iOS5의 문제를 5.1로 매듭짓지 않고, 6로 넘어갈 모양입니다.

cf. 그간 알려진 iOS 5.0.1 까지의 문제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배터리 과다소모 ② 통화중 Echo 이슈 ③ 주소록 버그 ④ 화이트노이즈 이슈 ⑤ SIM카드 인식불가 ⑥ WiFi 끊김오류 ⑦ 아이폰4S iOS5에서 버그로 언락 (참고 12345)

애플의 차세대 아이패드(아이패드3)에 탑재될 것으로 알려진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웹사이트 접속이 346회 포착됐다고 합니다. Ars Technica는 최근 트래픽로그 분석결과 iOS6가 구동되는 아이패드 사용자가 웹사이트를 방문했음을 확인했고, 위치는 애플 본사가 있는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근처라고 언급했습니다.



Ars Technica는 접속한 레티나 디스플레이 아이패드들이 iOS5의 웹킷이 아닌, 535.8 버전 웹킷을 사용중이며, 이를 근거로 아이패드3는 iOS5가 아닌 iOS6고, 3월 7일 아이패드3 출시와 함께 iOS6를 선보일지도 모른다는 주장입니다.

Ars Technica의 주장을 온전히 받아들이기는 어렵습니다. 웹킷(WebKit)이란, 애플에서 오픈소스로 개발하고 있는 웹컨텐트(web content) 엔진 또는 웹렌더링(web rendering) 엔진입니다. 원래는 MAC OS 10의 사파리 웹 브라우저 엔진으로 사용하기 위해 컨커러 브라우저의 KHTML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에서 가져온 것이었으나 지금은 옴니웹, 시이라, 아로라, 미도리, 유즈블, iCab, 어도비 통합 런타임, 휴대 전화(아이폰 포함), 노키아의 Series 60 브라우저, 구글의 안드로이드 플랫폼에 사용되고 있습니다.(출처)

즉, Safari 브라우저 버전업 하나를 근거로 (물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만)OS가 통으로 바뀐다는 추측은 너무 억지스럽지 않나? 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어찌됐건 3월 7일이 되면 모든게 밝혀지겠지요? 하루 빨리 아이패드3를 만나보길 바라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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