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어스 바(Genius Bar)란, 애플이 직접 소비자에게 제품을 판매하는 오프라인 매장을 말합니다. 이는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의 문제점을 해결해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애플스토어 = 애플직영점"으로 대변되는 지니어스 바(Genius Bar)는 미국내 선호도가 아주 높습니다. 실례로 2010년 순익으로만 140억달러를 벌어들였으니, 애플 직영점이 있는 전세계 12개국에서는(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홍콩, 이탈리아, 일본, 스페인, 스위스, 영국, 미국) 애플러들에게 지니어스 바는 하나의 문화공간임과 동시에 소비공간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과거에는 '애플 수리센터' 였던 것이 애플의 소매정책 변경으로 말미암아 애플의 공식 오프라인 상점 역할을 톡톡하게 하는 중이기도 합니다.
특히, "막장 막장 이런 막장은 찾아볼 수도 없고 도대체가 삼성(Samsung) 못지 않을 만큼 둘째가라면 서러울 상(上) 막장"이라 할 수 있는 애플코리아(http://ryueyes11.tistory.com/279)가 과도한 수리비용과 리퍼비용은 물론, 워런티가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상리퍼에 인색한 반면 지니어스 바는 확실히 리퍼비용도 저렴할 뿐만 아니라, 무상리퍼가 되는 경우가 많으며 아이폰의 경우 '리퍼폰이 아닌 새폰'으로 교환해 주는 경우가 국내보다 많습니다. cf. 국내에서도 가끔 AS기사 별로 다를 수도 있습니다. "아이폰"에서 만큼은 "외관상 이상이 없을 경우" 침수가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joosang84
혹자들은 현재 지니어스 바(Genius Bar)와 같이 애플직영점에 비해 상식을 벗어나는 수준의 애플코리아 막장 행태에 대해서, 애플코리아의 문제가 아니라 애플 자체의 문제다. '애플코리아가 무슨 죄냐?' 면서 쉴드를 쳐줍니다만, 애플의 글로벌 워런티에는 '각국 실정에 맞는 예외조항에 맞게 변경이 가능하다.'(직접 상담으로 확인)는 항목이 있습니다. 즉, 애플코리아 한국법인이 애플에게 이런저런 보고를 하고, 애플은 그냥 인가만 하는 방식입니다. 애플이 한국에 조사단을 파견하여 현지 분위기를 파악하고 이건 이래라 저건 이래라. 할 수는 없는 노릇이지요. 가까운 중국이나 일본에 비해서 인지도도 낮을 뿐더러, 잠재적 또는 현 시장규모로 봤을 때 애플로써는 비효율적인 경영방식입니다. 결론은 애플의 문제라기보다 애플코리아의 문제가 크죠. 참고로, MBC 소비자고발 불만제로에서 나왔듯이 국내 애플코리아의 AS정책은 글로벌워런티를 표방합니다만, 상식 수준을 벗어나있는 상태입니다. 실례로, 한국에서는 무상이 거의 0%에 가까운 것들도 이 지니어스 바에서는 무상으로 되는 경우도 허다하고, 수리 및 리퍼비용 역시 차이가 큽니다.
저는 이와 같은 이유로, MAC 제품에는 학을 띠는 중이며 해킨토시(Hackintosh)와 리눅스(Ubuntu)를 윈도우와 함께 사용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당장이야 다른 대안이 없기에 iDevice와 iOS에 미쳐있습니다만, 언제든지 다른 플랫폼으로 넘어갈 준비가 되어 있으며, 차라리 애플 보다야 MS의 데스크탑(랩톱)/모바일/테블렛 플랫폼인 2012년 여름 공개 예정인 Windows 8과 노키아(Nokia)의 부활을 내심 기대하고 있습니다.
cf. 애플직영점으로 대변되는 지니어스 바(Genius Bar)가 전혀 문제가 없다는 얘기는 아님을 분명하게 밝힙니다. 각국에 따라서 논란이 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cf. '리퍼폰이 아닌 새폰'으로 교환해 주는 경우도 있다고 했지 (예를 들자면, 지니어스 바에 있는 엔지니어 혹은 테크니션이 AS를 하지 못하고 초기화를 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와 같이 엔지니어로써 소비자에게 그 책임을 다하지 못했을 경우와 같은 특수한 상황에만 해당됩니다.)무조건 리퍼가 아닌 새폰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물론, 한국에서는 이런거 꿈도 못꿉니다. (국내 정책으로는 10일 내에는 신품교환, 10일 이후는 리퍼교체 제품입니다. @sxnyqhia)
cf. 팀쿡체제의 애플이 지난해 11월 J.C.페니로 자리를 옮긴 론 존슨(Ron Johnson) 부사장을 대신 할, 유럽최대 가전업체 딕슨스 리테일(Dixons Retail)의 존 브루윗(John Browett) 전 CEO를 소매담당 수석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현재의 지니어스 바가 앞으로의 지니어스 바로 유지되지 않을 '확률'도 있습니다.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지 크게 변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via)
이번에는 그 '지니어스 바'를 둘러볼 수 있는 애플 공식 앱 'Apple Store'에서의 Genius Bar 활용하기 편입니다. 애플직영점이 없는 국내 아이폰 사용자로써는 사실, '활용하기'라고 표현하기 보다는 '둘러보고 참고하기'가 더 적합한 표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Apple Store(한국계정에는 등록어 있지 않습니다.)는 동일명으로 앱스토어에 등록된 앱을 실행하면 Featured(애플 이벤트 및 기타 애플관련 정보), Products(제품 소개), Stores(애플직영점이 있는 국가에서 오프라인 지니어스 바가 있는 위치정보를 제공), Cart(프로덕트 메뉴에서 선택한 제품을 결제) 총 4개의 카테고리 UI가 구성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Product 카테고리를 보면, 확실히 애플이 주력하는 사업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iDevice 제품군은 별개로 만든 반면에, MAC 제품군은 하나로 묶은 모습입니다. 또한 각 기기별로 다양한 악세서리를 추천하는 중이며, 애플코리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제품들도 많습니다.
한국에서 '지니어스 바'야 언감생심(焉敢生心)이겠습니다 만은, 1) 애플에서 판매중인 기기정보 2) 각 기기에 대한 스펙 확인 3) 다양한 악세서리 정보 확인이라는 측면에서 지극히 개인적으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cf. 특히, 스펙정보는 블로그에 포스팅 도중 갑자기 생각나지 않을 때 찾아볼 때 사용한다면, 중구남방으로 정리된 글들이 태반인 검색보다 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가장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두번째로는 애플이 iOS 5에서 공식으로 지원하는 트위터 앱인 Twitter 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Twitter는, Tweetie가 전신으로 트위터 Inc.에서 앱스토어에 등록된 앱 회사를 인수하여 트위터 공식 앱으로 무료 배포중입니다. 특히, iOS 5 부터는 Safari 브라우져에서 웹서핑 도중 바로 트위터로의 전송이 가능해졌는데, 이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Twitter를 사용해야만 합니다.
또한, Twitter 의 장점 중에 하나는 바로 연락처에 '트위터 주소록' 동기화 입니다. 이것이 무슨 말인가 하면, 연락처에 있는 이메일 주소/전화번호를 사용하여 연락처 카드에 Twitter 사용자 이름과 사진을 추가해주는, iOS 5에서 새롭게 추가된 기능입니다.
트위터 공식 앱인 Twitter를 설치하면, 설정에 위와 같은 Twitter 메뉴가 생깁니다. 여기서 계정을 추가하거나 삭제할 수가 있으며 "연락처 업데이트"를 클릭하면 됩니다. cf. 트위터 서버 트래픽이 심할 경우 잘 완료되지 않습니다.
Twitter 앱은 순정 iOS 사용자 뿐만 아니라, 탈옥 사용자들에게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어제 새롭게 출시된 QuickTweet(BigBoss, Free)와 같은 시디아 트윅들도 Twitter 기반이기 때문입니다.
매번 강조합니다만, 무조건 유료어플이 좋고 무조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단순하고 심플하면서도 많은 것을 추구할 수 있는 것" 이라는 잡스의 철학이 담긴 두 앱이야 말로, 유료 또는 다른 무료 앱들이 절대 대체해 줄 수 없는 부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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