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월 17,600원 무료통화 300분 3G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할인 내역과 방법

스마트폰의 보급과 mVoip의 등장으로 "통화량 보다는 데이터량이 중요하다." 는 얘기가 돌았을 때가 지금으로 부터 약 8년전 즈음이었습니다. 갈라파고스라 불리던 한국 이통시장에 2009년 KT가 SKT를 잡겠다고 아이폰3GS를 전격 도입함으로써 인터넷 이용 요금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그 대신, 이통3사는 할부 이자 놀이와 함께 비싼 요금제를 푸싱하였고 매월 6만원 이상의 요금을 걷어들이면서 천문학적인 영업이익을 올리는 중입니다. 4인 가족을 기준으로 약 30만원씩 걷어들이니, SKT, KT, LGU+의 2017년 영업이익 합계는 3조 9,445억원으로 2016년 3조 7,222억원에 비해 5.9%가 상승하였습니다.

'자그만치 4조원' 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기본 요금인하 하라는 정부 정책에 배째라. '담합중' 입니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이통3사 담함은 왜 해결하지 않냐? 는 이제 궁금하지도 않습니다. "정치 공짜로 하는거 아니니까."

공기기(언락폰, 무약정) 할인이 20%에서 25%로 상향됨에 따라 기존 19,580원의 월정액이 17,600원으로 내려갔습니다.

"혹시 실버 요금제 아닌가요?" 라고 물으시는 분들을 위해서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KT 무제한 데이터(3G, 무료통화 300분) 요금제인 i벨류 36,000 원짜리 요금제로 부가세를 포함하면 할인 없이 39,600원입니다. 22,000원을 할인 받는 것이죠.

● 무약정 공기기(언락폰) 25%

● 결합할인 - 유선 인터넷 1회선, 집 전화 1회선, 가족결합(주민등록 상 거주지가 동일해야 인정) 4회선

가입 절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주민등록 등본(가족결합 증명)을 인터넷으로 출력

2) 3G 전용 단말기 준비(ex. 아이폰4 또는 그에 상응하는 아무 스마트폰)

: 3G 전용 단말기가 없다면 이 요금제는 불가합니다. 왜냐하면, KT 기준 3G 및 LTE 겸용 스마트폰은 LTE가 되니까 LTE만으로 가입 받는다는 '자체규정' 으로 소비자들에게 LTE 요금제를 강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3) 올레 플라자에 방문하여 아이벨류 및 가족결합, 결합할인 요청을 하면 '안된다.' 고 답변합니다. 상담사에게 친절하게 알려주세요.

① 계약해지(첫 개통이 KT일 경우 기존 번호 유지)

② 3G 전용폰으로 개통

③ 사용중인 단말기로 기기변경

주의 할 점은 약정할인의 경우 1년, 2년이 있는데 "꼭" 1년으로 합니다. 약정할인의 경우 중간에 부득이하게 기기변경을 할 시 '위약금' 을 명목으로 할인 해준 금액을 물어내라하기 때문입니다.

3G 무제한의 장점은 WiFi가 없는 환경에서도 mVoip를 이용한 무제한 무료통화(페이스타임 오디오 등) 및 애플뮤직이나 스포티파이를 마음껏 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좀 느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만 메신저 좀 쓰고 웹 서핑좀 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단, 사용 지역별로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비슷한 월정액의 LTE 요금제로도 결합할인, 가족할인을 받을 수도 있지만 월 데이터량도 적을 뿐만 아니라 기억으로는 터무늬 없이 적은 할인액(약 5,000원)으로 사실상 거의 할인이 되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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