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B의 SNS 이야기 :: 야후(Yahoo)가 전한 아이폰X 페이스 ID 시연 실패 이유는?



image: iDB


지난 화요일 키노트에서 아이폰X의 핵심 기능인 페이스 ID(Face ID) 시연이 실패했다고 보도한 언론들, 미디어, 비평가들 사이에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애플은 수요일 이 핸드셋이 애플의 원래 의도(?)데로 정확하게 작동했다고 말했다.


아이폰X 공개 당시 애플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부문 수석 부사장 크레이그 페더리기(Craig Federighi)는 생방송 도중 시연이 시작 될 때 첫번째 잠금해제가 되지 않은 것을 보인 다음, 재시도를 해야했다. 이것이 페이스 ID 실패의 증거로 불리면서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다.


아래 동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페더리기는 아이폰X를 페이스 ID로 잠금해제를 시도한다. 이것을 위해서는 사용자가 트루뎁스 카메라를 바라보고 화면 홈버튼 위치에서 위로 스와이프에야만 한다. 첫번째 시도를 실패한 페더리기는 기기를 슬립 모드로(잠자기 모드)로 바꾼 다음, 다시 이 과정을 진행해야 했다.



아이폰X의 디스플레이에는 "Your passcode is required to enable Face ID." 라는 메시지가 나타난다. 이 알람이 페이스 ID가 실패했다는 추측성 주장들이 난무하게 만들었다.


뉴욕타임즈에서 유명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다 야후(Yahoo)로 이적한 [1]데이비드 포그(David Pogue)에 따르면, 애플의 아이폰X가 기능적이었으며 페이스 ID가 제대로 작동했다고 말했다. 데이비드는 아이폰X의 페이스 ID가 시연과 관련된 준비를 했던 직원의 얼굴을 인증하기 위해 시도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론적으로는 안면을 인식하지 못할 경우 애플의 보안 프로토콜에 따라서 패스워드를 요구게 끔 디폴트 설정이 되어 있다.


[1]What really happened with Apple’s Face ID 'fail' onstage [UPDATED](원문)


오늘밤(현지시각 수요일), 저는 애플에 연락할 수 있었답니다. 데모 아이폰X의 로그를 살펴본 다음에, 애플의 키노트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정확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이야기의 첫번째 이론은 잘못되었습니다만 저의 첫번째 업데이트 이론은 옳았습니다. "사람들은 미리 무대 데모용 기기를 다루고 있었습니다." 라고 담당자가 말하더군요. "그리고 페이스 ID가 인증을 시도 하고 있음을 눈치채지 못했답니다. 몇번 실패했는데요. 왜냐하면 페더리기가 아니었기 때문에, 아이폰이 설계됐던데로 패스워드를 요구했습니다." 즉, 페이스 ID는 설계된데로 작동했습니다."


스푸핑(spoofing)과 하드웨어 해킹으로 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애플의 생체 인식 보안 시스템은 시스템 강제 또는 사용자가 미리 정해둔 횟수 만큼 인증을 실패하면 자동으로 비활성화 된다. 예를 들면 터치ID를 5번 실패하면 패스워드를 요구하는 문구가 나온다. 기술적인 팩트를 확인해보자. [2]애플의 문서에 따르면, 페이스 ID가 비활성 되기 전에는 2번만 시도 할 수 있다.


[2]deviceOwnerAuthenticationWithBiometrics(원문)


애플의 말을 그대로 종합해보면, 아이폰X의 페이스 ID가 애플 직원들을 인식하고 있었다는데, 어떻게 두번째 시연에서 애플 직원들을 인식하려고 시도하지 않았는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애플은 전통적으로 무대 프리젠테이션을 "일종의 예술" 형식으로 승화시킨 고도로 숙련된 데모로 유명하다. 전 CEO이자 공동 창립자인 스티브잡스(Steve Jobs)에 따르면, 신제품 공개는 '뜨겁게 기대되는 스펙타클(spectacle)' 로 진화했다고 했다. 애플의 키노트 연사들은 각각의 주어진 파트를 수도 없이 연습한다. 페더리기의 데모에서 볼 수 있듯이 애플은 잠재적인 버벅거림(hiccups)을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원문: Appleinsider


이유가 어찌됐던간에 이것은 명백한 실수다. 페이스 ID는 예상데로 작동했지만 결과적으로 실패한 데모가 되버렸다. [3]이전글에서도 말했듯이, [4]"The proof is in the pudding." 이라는 말이 있다. 직역하면 "증거는 그 푸딩이다." 인데, "(이게 푸딩인지 아닌지)먹어봐야 (맛을)안다.", "뭐든 경험해봐야 안다." 는 뜻이다.


[3]아이폰X 키노트에서 페이스 ID 시연을 망친 실수에 관하여(참고)

[4]5RM 케틀벨 프론트 스쿼트 프로그램으로 근력의 기초를 다지세요.(참고)


애플의 기술문서로 팩트를 확인해보면, '(리)부팅' 또는 '오작동' 외에는 논리적으로 설명할 방법이 없다. (리)부팅 또는 오작동의 이유가 무엇인지는 알 수 없지만, [3]다양한 스트레스 테스트 조건에서 잘 작동하는지를 확인해봐야 기술적인 완성도를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예전에 메르스 사태 때 '이재용' 이 빠르게 상황 판단을 잘 했던 것이, 메르스 진원지가 삼성병원임이 확인되자 '이유불문' 사과했다. 비교를 위해 "창렬스럽다." 에 면죄부를 주게 된 '조민아' 의 경우 남을 비방하고 헐뜯고 남 탓만하고 본인 잘못을 인정하지 않다가 '골로 가버렸다.'


'넘지 말아야 할 선' 은 지킨다는 전제에서, 살다보면 잘못 생각했을 수도 있고, 실수를 할 수도 있다. 이유불문 그냥 "실수했다." "죄송하다." 인정하고 한 마디면 끝날일을 가지고 화를 자초한 셈이다.


애플이 억지를 부리는게 하루 이틀 일은 아니다. 과거 아이폰4S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던 Siri가 구형 기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주장했으나 탈옥(Jailbreak)을 통해 모든 기기에서 Siri가 구동 됨이 확인됐다. 애플 맵 또한 구형 기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주장했지만 이 역시 탈옥을 통해 모든 기기들에서 애플 맵이 아무 문제 없이 구동 됨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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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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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rabbitCJ 2017.09.19 1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미에 언급하신 것들처럼 정말 장사 잘합니다
    스와이프셀렉션 -> 포스터치
    버추얼홈 -> 물리버튼 없애고 탭틱엔진
    X 제스쳐 -> 이건 제가 오버하는것일수도 있는데 제퍼(제피르)나 그외 등등의 트윅들을 하나도 참고 안했다고 할수 있을지..
    그외 등등..

    • BlogIcon T.B 2017.09.19 1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니에요. 우리 기자님들께서 자꾸 안드로이드 차용했다고 이상한 소리들 하시는데 탈옥 유저들은 다 아는 'Cydia 수혈'.. 심지어 SwipeShiftSelection 개발자가 이메일로 이 기능 넣어주세요. 보내니까 안된다고 해놓고서 감압감지디스플레이 탑재하자 마자 추가시킨 사례도 있답니다.

  2. BlogIcon rabbitCJ 2017.09.19 1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스와이프셀렉션 개발자 사건도 염두하고 썻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