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아이폰X 번인(burn-ins) iOS 11을 통해 완화 기술 포함될 것

T.B 2017. 9. 12. 06:51


지난 주말 유출됐던 아이폰X의 펌웨어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OLED 디스플레이의 태생적인 단점인 번인(burn-in)을 완화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능에 관한 내용이다.


아이폰X는 애플 기기 역사상 최초로 OLED 디스플레이 시대를 열게 되는 기기가 될 것이다.


그간 애플 기기들은 LCD 경험을 제공해왔기 때문에 iOS 기기 유저들은 번인에 관한 것이 논란이 되지는 않았지만, OLED 패널은 불에 그을린 듯한 짧은 수명과 희미한 "Ghost" 이미지가 오랫동안 화면 주변에 머무는 디스플레이 번인 현상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



애플의 새로운 아이폰X가 OLED 디스플레이의 단점에 얼마나 영향을 많이 받을 것인지에 관하여 여러 커뮤니티에서 논란의 중심이 되어 왔다. 다른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이번 유출이 새 기기가 적어도 번인 가능성에 주의해 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애플도 번인에 관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음을 암시한다.


iOS 11 소프트웨어가 어떻게 번인 증상을 완화시키는지에 관해서는 명확하지 않다. 이 기능은 설정에서 자동으로 전환 시키거나 시스템 레벨에서 강제로 활성될 수도 있다.


OLED 번인은 같은 정적 컨텐츠가 밝기 또는 색조가 변하지 않고 오랜 시간 동안 화면에 표시되는 것 또는 이로 인해 영구적으로 검게 그을리는 듯한 증상을 말한다.



몇몇 삼성폰들에서는 픽셀 이동(pixel shifting) 기술을 사용하여 화면의 컨텐츠 위치를 육안으로는 구별 할 수 없도록 미세하게 변경하여 픽셀이 같은색으로 보이는 시간을 제한한다.


iOS 설계상 반투명 소재 적용의 증가로인해 인터페이스가 오랜 시간동안 일정하게 유지되야 하는 곳에서 문제가 발생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상태바(status bar)의 비교적 정적 컨텐츠인 흰색 텍스트와 셀룰러네트워크, WiFi, 시간 등을 표기하는 흰색 아이콘들을 예로 들 수 있다.



애플 또한 iOS 11에서 고객이 번인을 경험할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서 시도를 하고 있다는 것이 코드를 통해서 확인됐다. 이달 말 경 시장에 출하 될 때 실사용에 있어서 이것이 문제가 될지 지켜봐야 한다.


원문: 9to5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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