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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커킹 구글홈 통해 15초짜리 광고를 늘린 기발한 아이디어

T.B 2017. 4. 13. 11:52


애플의 음성인식지원 서비스 시리(Siri) 처럼 구글의 음성인식지원 서비스는 구글 홈(Google Home)이다. Siri가 "Hey, Siri(시리야)" 로 음성을 인식 및 구동되기 시작하는 반면 구글은 "OK, Google(오케이 구글)" 로 시작된다.


음성인식지원은 큰 발전을 이뤘지만 아직 각 개인마다 가진 고유의 음성을 구분하지 못하고 있다. 버거킹(Burger King) 마케팅 담당자는 이에 착안하여 기발한 아이디어로 15초 짜리를 줄줄이 늘려버렸다.



('구글 트랜드' 검색어가 버거킹 광고 직후 급격하게 수직 상승)


버거킹에서 새로 공개한 '와퍼(Whopper) 버거' 광고에서 매장 점원이 "OK Google, what is the Whopper burger?(오케이 구글 와퍼 버거가 뭐야?)" 라고 하자,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스마트폰들 중 구글 홈을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들이 일제히 와퍼 버거를 검색하기 시작했고, 세계 최대 오픈백과 사전 '위키피디아' 의 와퍼 항목을 줄줄이 읽기 시작했다.



이 때문에 논란이 되었는데, 버거킹의 마케팅 책임자의 ID로 추정되는 편집자가 미리 위키피디아 항목을 수정했고, ID가 증거로 남았다는 것이다. 버거킹은 이와 관련한 답변을 거부했고, 구글은 버거킹의 광고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들이 반응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으며 위키피디아 또한 항목을 수정하기 위해서는 편집자의 승인이 필요하도록 조치했다.




이번 논란은 음성인식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일깨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Source: The Ve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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