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아이패드 프로(iPad Pro)와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의 서피스프로4를 비교하여 썼던 글이 있다. '아이패드프로를 살 바에야 서피스프로4' 를 사는게 낫고, 서피스프로의 아이덴티티가 테블렛이라기 보다는 '터치가 좀 되고 펜 기능을 포함한 랩톱' 임으로 더 낮은 가격대에 압도적으로 높은 성능의 랩톱이 낫다는 것이었다.
블로그 운영 7년차, 그것도 애플과 iOS가 메인 주제였던 입장에서 0.5초만에 나오는 답이지만, 많은 애플 팬보이들로 부터 반박을 받았었다. 그리고 J.D Power의 최신 연구에 따르면 MS 서피스가 디자인, 생산성 및 악세서리 사용해서 아이패드를 물리치고 소비자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J.D. Power의 2017년 미국에서의 테블렛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MS 서피스는 2위인 애플의 아이패드를 제치고 소비자 만족도에서 가장 높은 점수로 1위를 차지했다. MS 서피스는 소비자 만족도 점수 855점으로, 서피스 출시 후 6년 만에 가장 큰 성과를 거뒀다.
J.D Power의 조사는 테블렛 마켓에서의 고객 만족도를 측정한다. 성능(28%), 편리한 조작(22%), 기능(22%), 스타일링과 디자인(17%) 및 비용(11%)의 평가 항목으로, 구매한지 1년 미만 테블렛 사용자들 중 2,238명을 대상으로 조사됐으며, 조사 기간은 2016년 10월 ~ 12월까지였다.
이 순위에서 MS는 테블렛 마켓에서 "최고" 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849점으로 2위를 차지한 애플은 "다른 대부분의 것들보다 낫다." 는 평가를 받았다.
J.D Power에 따르면 올해 MS의 1위는 "기능, 스타일링 및 디자인적 요소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것이 대부분이다." 라고 말했다. MS는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윈도우10 랩톱 겸용임으로 사실상 컨텐츠가 무한대다.), 인터넷 연결성, 제조업체 지원 엑세서리(MS PC를 지원하는 서드-파티 시장은 애플과 비교 할 수도 없을 정도로 크다.), 가용성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서피스프로는 경쟁 업체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 "악세서리 사용의 발생율이 가장 높다." 라고 서피스의 다양성을 강조했다.
특히 MS서피스의 스타일러스(펜)는 업계 평균의 27%와 비교하여 무려 48%의 사용률을 보였으나, 키보드 악세서리는 업계 평균인 14%와 비교하여 무려 51%의 사용률을 보였다. 서피스의 장점은 다양한 입출력 포트들(microSD 카드 슬롯, USB 3.0, 3.5mm 헤드폰 잭 등)을 사용 할 수 있어 내부 스토리지 용량을 무한대로 확장 할 수도 있다.
J.D Power의 서비스 산업 담당 부사장 Jeff Conklin은 "MS 플랫폼을 통해 테블렛을 확장하고 고객 만족을 위한 기준을 설정했다. 이 테블렛 기기는 랩톱 만큼이나 기능이 뛰어나지는 않지만 여전히 표준 테블렛으로써 작동 할 수 있고, 이러한 다양성은 MS의 호소력으로 서피스 성공의 핵심이다." 라 말했다.
MS는 또한 테블렛의 크기, 제조 재질의 품질 및 디자인 부문에서도 같은 분야에서 애플을 이기고 있다. 서피스프로 제품군의 테블렛을 사용하는 MS 고객들은 경쟁업체의 고객들 보다 연령층이 낮은 얼리어답터(51%)라 한다. MS 고객은 타사 테블렛 사용자들 평균 보다 전자 메일, 워드 프로세싱 및 뱅킹과 같은 생산성 관련 작업을 "매우 중요" 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J.D Power의 조사 평균 점수는 841점에 머물렀고, 6개월 전의 조사에서 21 포인트가 올라가 전체적으로 테블렛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들은 또한 10인치 이상의 화면에 869점 > 8~10인치 화면의 경우 850점 > 8인치 미만의 화면의 경우 829점으로 대화면 테블렛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이것도 아이패드 미니 출시 당시 했던 얘기다.)
• 프로세스 선택: 저렴한 가격과 과거의 경험은 고객들 중 테블렛을 선택하는 가장 보편적인 이유다.(22%), 평판은 19%일 뿐이다.
• 데이터 요금제에 따른 만족도 증가: 약 1/3의 고객(32%)은 테블렛에 데이터 요금제를 쓰고 있었다. 데이터 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들의 전체적인 만족도는 863점이었던 반면 그렇지 않은 (WiF 전용 모델 등)고객들은 834점이었다.
애플은 아이패드 출시 이후 J.D Power의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오르락 내리락 했으며, 출시 후 1위를 차지하다가도 몇달 후에는 다시 하락하거나 일부 평가 항목에서 최고점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전의 소비자만족도 1위에는 아마존 파이어(Amazon Fire) 테블렛 뿐만 아니라 삼성도 포함된다.
번역: MacRum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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