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강좌

킷캣 35.5% 롤리팝 34.1% 마쉬멜로우 1.2%

T.B 2016. 2. 3. 10:34


안드로이드의 '답' 은 넥서스(Nexus)다. 이는 의견이 다른게 아니라 그냥 넥서스다. 그 어떤 제조업체도 구글이 직접 만들고 구글이 직접 배포하여 구글이 직접 발견되는 보안 패치를 OEMs들에게 제공하기 때문에 구글 만큼의 SW 사후지원을 해주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레퍼런스의 SW사후지원은 3년이다.


매월 갱신되는 안드로이드 점유율 현황이 업데이트 됐다. 보다시피 킷캣이 35.5%로 1위, 롤리팝이 34.1%로 2위, 젤리빈이 23.8%로 3위고, 마쉬멜로우는 1.2%로 심지어 진저브레드와 ICS보다도 점유율이 낫다.


• 이미 2015년 5월 28일 ~ 29일까지 열린 구글 I/O에서 공개됐고,

• 2015년 9월 29일 넥서스5X와 넥서스6P와 함께 애저녁에 정식 배포됐으며

• 2015년 10월 6일 넥서스들(넥서스 5, 넥서스 6, 넥서스 7 2013, 넥서스 9)에 관한 업데이트가 배포되어


10월을 기준으로 잡아도 출시된지 벌써 3개월이 지났다.




버전별 증감 현황을 확인해보면 5.1이 +1.5%, 5.0이 +0.1%, 6.0이 +0.5% 를 기록했다. 5.1과 5.0 증가율은 중국 OEMs의 저가폰들이 롤리팝 기반으로 된 커스터마이징 스킨을 달고 나오기 때문이고, 마쉬멜로우 업데이트는 비록 메이저 OEMs의 플래그십폰들에 대한 마쉬멜로우 업데이트가 배포됐으나 여전히 넥서스5X와 넥서스6P 및 레퍼런스 기기들의 수치로 보인다.


OEMs들이 효과적으로 업데이트를 제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구글이 I/O를 통해서 새 안드로이드 버전을 공개하기 전에 당연히 기존 OEMs들과 긴밀한 관계를 통해서 협의하에 안드로이드를 개발한다. 특히 메이저 OEMs라면 미리 접촉할 것이고 새 안드로이드에 관하여 상당히 오랜 기간의 준비가 가능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늦어지는 이유는 첫째, SW 기술력의 부재. 둘째, 그 많은 스마트폰들에 대한 지원을 빠르게 감당하기에는 한정된 인력이기에 물리적으로 불가하다는 얘기다. 이런 파편화는 각 제조업체들의 SW 사후지원 속도를 더디게 할 뿐만 아니라 보안 업데이트 또한 더뎌지고, 안드로이드 앱 생태계까지 망쳐놓는 행위다.


안드로이드 OEMs들이 싸구려로 전락하지 않으려면 우선 단일OS와 단일기종이라는 애플의 전략 부터 배껴야 한다. 엄한 것 배낄 생각이나 하지 말고. 어쩌면 어제 구글 CEO 순다이 피차이가 밝힌 '구글 스스로 넥서스 기기를 만들 것' 이고 넥서스를 아이폰 처럼 만들것이라는 발언이 기업들에게는 실이 되겠으나 안드로이드를 소비중인 유저라면 득이 될 수 있다.


Source: Google


 T.B의 SNS 이야기 블로그의 모든 글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어떠한 상업적인 이용도 허가하지 않으며, 이용(불펌)허락을 하지 않습니다.

▲ 사전협의 없이 본 콘텐츠(기사, 이미지)의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시 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 비영리 SNS(트위터, 페이스북 등), 온라인 커뮤니티, 카페 게시판에서는 자유롭게 공유 가능합니다.


T.B의 SNS이야기 소식은 T.B를 팔로윙(@ph_TB) 하시면 실시간으로 트위터를 통해서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