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네트워크 장비 1위(LGU+의 LTE 장비가 화웨이다.)이자, 2015년 3분기 중국에서 최초로 샤오미를 넘어선, 2015년 3분기 유럽에서는 삼성을 넘어선, 화웨이의 차세대 플래그쉽 메이트 8(Mate 8) 랜더와 디테일한 스펙, 가격까지 공개됐다.
우리가 메이트 8에 주목해야 할 이유는 '볼 것도 없이' 화웨이가 공개한 하이실리콘 자체 SoC 옥타코어 기린 950(Kirin 950) 때문이다. 2015년 안드로이드 기기 판매량이 저조했던 이유는 산발적인 보안 취약 논란도 있으나, 결국 소비자가 그 기기를 구매할 만한 메리트를 주지못했다는 것이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810은 '발열' 논란과, 가장 큰 문제점은 장시간 사용시 퍼포먼스 저하였다. MediaTek은 데카코어 Heilo X20~30 이전에는 주로 저가칩을 생산했으며, 인텔칩은 모바일 기기로써 부적합, 삼성의 엑시노스 7은 Mali-T760을 S5 부터 재탕하여 플래그쉽 가격에 걸맞는 high-end 그래픽 성능(GPU)을 제공하지 못했기에 안드로이드를 쓰던 유저들은 기기를 아예 바꾸지 않거나 아이폰6S를 구매했다.
메이트8은 지난 11월 9일 GPU 벤치마크와 함께 루머를 소개한적이 있고, 11월 20일에는 79,131점의 Antutu 벤치마크를 소개한적이 있다. 이 점수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20이나 엑시노스 8890 보다 높은 점수다.
Kirin 950 은 삼성의 엑시노스 8890과 동일한 GPU인 ARM Mali-T880 으로 강력한 그래픽 성능을 제공할 것이다.
디스플레이 크기만 '6인치' 대화면 페블렛이고, 1080 x 1920 픽셀이다. RAM은 32GB 용량 모델이 2GB, 64GB 용량 모델이 3GB,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800만 화소 전면카메라, 안드로이드 마쉬멜로우, 4,000mAh 대용량 배터리까지다.
다만, 화웨이는 최근들어 중국 OEM 제조업체들의 제품이 싸구려로 인식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하여 프리미엄 전략을 취하는 중이다. 32GB 모델의 가격이 3299위안(58만7,881.80원), 64GB 모델 가격이 3899위안(69만4,801.80원)으로 중국 출고가 조차 매우 비싸다.
물론, 삼성, LG, HTC, Sony 등 거의 모든 OEM 제조업체들이 그러하듯이 화웨이가 이 돈 다 받고 기기를 팔지는 않는다. 해외에서는 당연히 '보조금'을 지원 받는다. 한국은 '싸게 팔지 말라.' 단통법이 있다.
Source: Gizmo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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