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카코어 Heilo X20 4GB RAM 1GB 그래픽 RAM의 VIVO X6 티저

중국 스마트폰 중에 성장 포텐셜이 있는 OEM 제조업체를 꼽으라면 이제 '샤오미, 화웨이, 원플러스'는 빼야한다. 대륙의 실수라 불리며 한국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샤오미, 넥서스6P를 출시했으며 3분기 유럽 점유율 2위에 오른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 1위 업체 화웨이(LGU+의 LTE 장비가 화웨이고, 이에 따라 화웨이 코리아가 한국에 진출해 있다.), 창업 후 불과 6개월만에 글로벌 히트작 원플러스를 내놓은데 이어 없어서 못산다는 원플러스2, 원플러스X까지 출시한 원플러스는 해외 안드로이드 매체에서 굉장히 인지도가 높은 제조업체들이다.

이 이에도 OPPO, ZTE, 레노버(모토로라), 메이쥬 등이 있는데, 오늘 소개할 중국 OEM 제조업체는 VIVO다. VIVO를 주목해야 할 이유는 MediaTek의 세계 최초 데카-코어인 Heilo X20을 탑재하는 첫 제조업체가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VIVO의 X6로 깔끔한 디자인과 함께 루머로는 무려 '1GB 그래픽 램'으로 그래픽 퍼포먼스가 대거 향상된다는 소식이다. 만약, X6에 관한 루머가 팩트라면 그래픽 램이 대폭 상향된 첫번째 기기가 될 것이다.

X6의 디자인은 전작인 X5 스마트폰과 유사한 슬림한 메탈 바디다. 6인치 쿼드 HD 디스플레이와 2.5D 고릴라 글래스 4 프로텍션이 탑재될 것이고 10 코어 Heilo X20, RAM 도 4GB RAM으로 빠지지가 않는다. 중국, 인도 처럼 영토가 넓지만 네트워크 망이 잘 발달되지 않는 국가에서는 'Dual SIM'이 필수인데, 이 듀얼 심도 지원한다. 다만, 아쉬워 보이는 점은 마쉬멜로우가 아닌 롤리팝 5.1 베이스라는 것이다.

더 놀라운건 X6가 '포스 터치 기술'이 탑재된다는 것이다. 이는 화웨이가 지난 9월 IFA 2015에서 Mate S를 통해서 세계 최초로 감압감지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을 출시한데 이은 4번째 기기다. 2번째는 ZTE Axon Mini 였고, 3번째가 애플의 아이폰6S/+다.

(다만, 애플의 감압 감지 기술은 3D터치로 누르는 정도를 구별한다.)

2,1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는 듀얼 톤 LED 플래쉬를 지원하고 전면 셀피 카메라 화소만 무려 1,200만 화소다. 카메라에 관한 물리 버튼을 제공하여 카메라를 쓰고 싶을 때 바르게 실행하여 촬영할 수도 있다. 배터리 또한 무려 '4,000 mAh'로 현존 OEM 기기 중 최대 용량이 예상된다. 이 정도의 배터리라면 X6를 하루 종일 충전 없이 쓸 수 있다.

아울러, 사운드 또한 Hi-Fi 칩이 내장됐고 듀얼 스피커를 제공한다. 루머에 따르면 두께는 4mm로 3.5mm 오디오 잭을 지원한다.(이게 너무 얇으면 3.5mm 오디오잭도 꼽히지 않고 오직 블루투스만으로 연결해야 한다.)

Source: VIVO China, Via: G for Ga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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