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아이패드 메모리 확보 및 시스템관리 XSysinfo 사용법

금일 평소 1.99$인 XSysinfo 가 일시무료로 풀려서 트위터로 소개한 뒤, 많은 트친님들께서 사용법을 모르겠다. 하여 글을 쓰게 됐다. 트위터에서 했던 답변을 그대로 반복하자면 "별로 사용법이라고 할 것도 없고 일단 눌러보시면 됩니다"라는 말을 여기서도 반복할 수 밖에 없긴하다.

XSysinfo 의 주용도는 아이폰앱 실행 및 멀티태스킹으로 인한 메모리 손실을 회복하는데 있다. 시스템 메모리를 많이 잡아먹으면 전반적으로 구동속도가 느려지며, 당연히 배터리 소모가 빨리 된다.

이를 해결하는 가장 원시적인 방법은 디바이스 리부팅이다. XSysinfo 는 이러한 불편함을 개선해주는 유용한 앱으로 유료로 구매한 앱이기도 하다.

먼저, 앱구동을 하면 다음과 같이 기본 메모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stimated Work Time에서는 아이폰 사용 가능 시간(배터리 관리) 확인이 가능하며 Processes에서는 현재 동작중인 프로세서의 개수 및 비중을 볼 수 있다.

위와 같이 사용시간과 프로세스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탈옥(Jailbreak) 유저들의 경우 MobilePhone과 MobileMail을 SBsetting에서 킬할 수 있으며, Memtool 을 통해서 해당 프로세스를 선택적으로 킬할 수 있다. 전화를 받지 않고 싶다던가 딱히 이메일 수신이 필요없다고 느껴지지 않는다면 킬하지 않을것을 추천한다.

스크롤을 아래로 내려보면 몇가지 메뉴가 있다. 먼저 Device Identity에서는 모델과 OS버전, UDID를 확인할 수 있다. UDID는 일부 크랙킹에서 쓰이기도 하며, 일전에 소개한 아이폰 화면을 녹화할 수 있는 Display Recorder 설치 및 사용법 에서 아이튠즈를 이용하여 확인하는 방법을 언급한 적이 있으며 UDIDFaker 와 iFile을 이용한 Sacred Odyssey Rise of Ayden 크랙법 과 같이 크랙킹에 쓰이기도 한다.

Network메뉴에서는 현재 사용중인 Wi-Fi 정보와 EDGE, 3G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Tech Specs에서는 iOS디바이스에 관한 스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GSM과 CDMA는 통신방식을 의미하며 한국으로 치면 GSM이 KT이고 CDMA가 SK다.

여기까지가 메뉴설명이었다. 사용법은 언급했던데로 굉장히 심플하다.
 

파란색 스퀘어박스를 클릭하면 메모리 리프레쉬가 된다. 리프레쉬 기능은 2번 3번 반복이 가능하며 512MB RAM의 아이폰4 기준으로 평소 80에서 300대까지는 무난하게 올릴 수 있다. 붉은색 스퀘어 박스를 클릭하면 옵션이 나온다. Clean memory at launch는 앱을 시작하면 자동으로 리프레쉬를 할 것인지 여부를 물으며 Deep Clean은 백그라운드를 완전히 클린해주는 역할이다. 만약 좀 더 많은 Free Memory 확보를 원한다면 해당 옵션에 체크를 하되, 이는 일부 앱간의 충돌이나 백그라운드 프로그램(시스템 구동에 필요할 수도 있다.)을 킬할 수도 있다.

일전에 탈옥 아이폰 속도 및 배터리 수명에 관한 오해와 진실, 시스템 메모리 확보 라는 글에서 아이폰을 탈옥하면 배터리가 빨리 닳거나 느려질 수 있다는건 잘못된 얘기라고 언급한적이 있다. 그리고 그 주원인 중 하나는 불필요한 테마와 폰트를 언급했다. XSysinfo의 Processes 를 통해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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