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꽤 많은 기부를 하는 중이다. 예를 들자면, 에이즈 퇴치 RED 매출을 전액 자선단체에 기부했고 애플 CEO는 전재산(약 8,840억원)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번에는, 애플과 독점 계약으로 출시한 그룹 Imagine Dragons 의 싱글 앨범인 "I Was Me($1.29)"의 수익금을 전액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Imagine Dragons와 SAP SE가 팀업으로 소개한 "One4 Project"는 최근 들어 큰 이슈가 된 국제 난민들을 돕고자 하는 프로젝트다. 이들은 애플의 아이튠즈와 독점 계약을 체결했고, 애플은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을 전액 국제 난민 기구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Proud to support refugee and migrant relief efforts with @imaginedragons "I Was Me" http://t.co/f2saT7DLeC. Great music, great cause. #one4
— Lisa P. Jackson (@lisapjackson) 2015년 10월 12일
최근 국제 난민은 큰 문제거리다. 예를 들자면, 이탈리아의 나이지리아 난민들 중 여성들은 현지 범죄조직(인신매매, 성매매 등)들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이탈리아 성매매 산업의 50% 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중이다.(출처)
애플의 천문학적인 수익에 비한다면 코딱지 아니냐?는 분들을 위해서 설명을 드리자면, 팀쿡은 이미 650만 달러 상당의 주식(애플 주식 5만주에 해당)을 자선단체에 기부했으며, 애플의 기부 프로그램을 부활시켰다.
RED 기부는 'Product RED'의 일환으로 레드 디자인의 제품 수익금의 일부를 에이즈 단체에 기부하는 프로젝트다. 코카콜라, 스타벅스 등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중이다. 이중 가장 활발한 기부 활동을 펼치는 기업이 애플로 Red Product를 리드 중인 록 밴드 US의 Bono는 "애플이 사실상 이 모임을 이끌고 있다." 며 애플을 높게 평가했다.
'님? 앱등? 해외 기부가 국내와 무슨 상관이죠?' ← 라는 분들을 위해서 추가로 설명을 해드리자면, 한국에서도 지난 2012년 1월 30일 이후 RED 기부가 진행되는 중이다. 뿐만 아니라 2011년 9월에는 애플 직원이 기부한 만큼 애플이 지원해주는매칭 펀드를 도입한 바가 있다. 기부 금액은 1인당 연간 최대 $10,000(1,148만1,000원)까지 지원되며, 2013년 기준 애플 직원수를 고려한다면 이도 상당한 액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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