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S 아이폰6S플러스 내구성 테스트 모음

제일 싫어하는 단어 중 하나가 'real-world test'다. 실생활에서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을 가상적으로 설정하여, 규격화 된 기준에 따른 객관적 평가 지표가 아닌, 그냥 '던진다.' 는 느낌 정도의 흥미 혹은 재미 정도로만 봐야 하는 테스트를 말한다. 이 테스트를 근거로 세계 최고 스마트폰이라 B데들에게 홍보된 모 스마트폰이 있다. (해외에서)엄청 까였고, 안 팔렸다.

real-world test는 말 그대로, 그냥 재미로만 보면 된다. 물론, 게중에는 스퀘어 트레이드나 컨슈머 리포트와 같은 공신력 있는 매체에서 나름의 평가 기준을 잣대로 내놓은 결과도 있으나, 유투브에 동영상으로 포장되어 올라오는 것들은 대부분이 흥미 혹은 재미다.

아래는, 그 흥미 혹은 재미를 위해서 올라왔던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의 내구성에 관한 테스트들을 하나로 묶어봤다. IT/모바일에 관심이 있다면 이미 봤을 수도 있고, 오늘 올라온 최신 동영상인 갤럭시노트5와의 비교도 포함된다.

1. 방수 테스트

위 동영상은 아이폰6S가 물 속에서 약 1시간 가량 구동된다 하여 화제가 됐던 동영상이다. 블로그를 통해서 소개했던 동영상으로 '애플은 침수폰에 관하여 AS를 제공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이런 테스트는 객관성이 결여된 클릭 유도성으로 전혀 과학적이지 못하다.'는 비판을 한 적이 있다.

그러나, 이후 공개된 동영상에서는 약 2분만에 침수되어 '고장'이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 벤딩 테스트

애플워치에서 선보인 7000 시리즈 알루미늄 재질의 케이싱은 전작인 아이폰6 보다 벤딩에 더 강하다는 동영상이다. ← 이런거 다 떠나서, 아이폰6도 벤딩이 일반적인 사용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컨슈머 리포트의 발표가 있었다.

(아이폰6의 밴드게이트 당시 컨슈머 리포트가 공개한 실험 결과 - 참고)

3. 드롭 테스트

이런 드롭 테스트류 동영상은 역시 전혀 비과학적이지만(떨어지는 각도와 부위에 따라서 파손 정도가 다를 수가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기기를 떨궜을 때 어느 정도 피해가 갈지를 예상하고 케이싱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고민할 수 있다. 아이폰 혹은 아이패드가 나올 때 마다 단골 메뉴로, 이제 곧 누군가가 믹서기에 넣고 갈아 버리거나, 총으로 쏴서 관통 시킬 차례다.

4. 아이폰6S+, 갤럭시노트5 보다 튼튼하다.

미국 스마트폰 보증 수리 및 제품 보험 업체 '스퀘어 트레이드'는 침수, 떨굼, 휨(밴딩), 프리징 부문에 관하여 아이폰6S와 삼성의 갤럭시노트5를 비교했다. 결과는 아래와 같이 비슷한 내구도를 가졌으나 아이폰6S플러스가 가장 튼튼한 것으로 확인됐다.

Source: BGR, OS X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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