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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리포트 아이폰6플러스 휘어짐 사실과 다르다

T.B 2014. 9. 27. 11:51


컨슈머리포트의 테스트 후 액정과 케이스가 분리된 아이폰6플러스


아이폰6플러스의 밴드게이트가 크게 이슈화 됐다. 사건의 발단은 몇일전 소개했던 아이폰6플러스를 주머니에 넣고 다녔는데 생활밴딩(휘어짐) 현상이 나타났다는 한 유저의 불만 제기로 부터 시작됐다. 이후 캐나다의 한 상업 블로거/유투버가 아이폰6플러스를 실제로 휘어내는 동영상을 올려 논란이 확산됐다.


애플은 1천만대 팔려나간 아이폰6/플러스 가운데 불만을 제기한 소비자는 단지 9명에 불과하며 일반적인 일이 아니라고 발표했고 만약 벤딩현상이 발생할 경우 '무상리퍼' 해주겠다고 발표했다.(참고급기야 美컨슈머리포트에서는 아이폰6에 관한 과학적인 점검을 실시하기에 이르렀고 오늘 그 결과가 공개됐다.


이 테스트에서 컨슈머리포트는 굴곡이 생길 수 있는 3개의 지점에 압력을 가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다른 기기와의 강도 비교를 위해서 HTC One(m8), 삼성 갤럭시노트3, LG G3와 아이폰5도 함께 진행됐다.



테스트 결과는 아이폰6플러스가 실제로는 아이폰6보다 내구도가 더 단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월스트리트저널에서 스퀘어스트레이드를 인용하여 보도했던 아이폰6가 아이폰6플러스보다 내구도가 더 단단하다는 내용과 상반된 결과기도 하다.


벤드게이트의 중심이던 아이폰6플러스는 아이폰6보다 내구도가 더 단단했다. 아이폰6플러스가 약 41kg의 압력을 가했을 때 형태 변화(휘어짐, 벤딩)가 발생했고 약 50kg의 압력을 가했을 때 액정과 케이스의 유격(액정과 케이스가 분리)이 발생했다. 반면 아이폰6는 약 32kg에서 벤딩이 약 45kg에서 유격이 발생한 것이다.


함께 테스트 됐던 기기 중 HTC One(m8)이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것을 감안한다면 이번 아이폰6플러스의 벤드게이트는 다소 의외일 수 밖에 없다. 또한, 아이폰 6플러스를 두 손가락으로 휘어낸 Unbox Therapy는 스트롱맨에나 출전 할 괴력의 소유자이던가 의도적으로 이슈화 시켰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Unbox Therapy는 이전에도 허위 유출 부품을 올려 조회수를 늘려온 상업 블로거 겸 유투버로 공신력이 낮다. 이해를 돕기 위해 테스트 결과 수치를 테이블로 정리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컨슈머리포트는 아이폰6와 HTC One을 포함하여 다른 스마트폰의 경우 형태 변화가 시작되고 액정과 케이스가 분리되도 여전히 작동했으나, 갤럭시노트3는 유일하게 형태 변화와 액정 케이스 분리 즉시 작동을 멈췄다고 보고했다.


아울러 컨슈머리포트는 그 어떤 스마트폰도 테스트를 통해서 쉽게 파괴할 수 없었고, 모든 기기들이 매일 사용하는데 있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애플은 벤딩현상이 발생하는 기기에 관하여 보증기간 내 무상리퍼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참고)


via MacRumors, ArsTechnicaConsumerRe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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