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페이(Apple Pay) 서비스 시작

어제 iOS 8.1 업데이트를 통해서 이제 정식으로 애플 페이(Apple Pay) 서비스가 시작됐습니다. 애플 페이는 iOS 8.1 이 설치되는 모든 iOS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NFC칩이 탑재된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다른 기기들은 온라인 결재만 가능합니다. 내년 초에 출시될 애플워치도 NFC를 지원하며 온라인 결재는 불가하고 오프라인 결재만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플 페이 발표 당시 애플은 전세계 500여개의 은행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만 이제 막 시작단계의 애플 페이는 현재 미국 일부 은행 카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 가능 국가는 호주 등 여러 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MasterCard PayPass, Visa payWave, or American Express ExpressPay payments 등 미국 소재 카드를 등록한 다음 지역 설정을 미국으로 변경하여 사용할 수 있는데 한국에서는 현실적으로 애플 페이를 사용하기가 현재 시점에서는 어렵겠습니다.

TechSmartt에서 포스트 한 동영상으로 애플 페이를 캐나다에서 자판기(vending machine)에서 사용합니다.

앱스토어에 등록된 앱들도 애플 페이를 지원하는 업데이트를 시작했습니다. 알려진 애플 페이 지원 앱 중 한국에서도 낮익은 앱은 우버(Uber)를 들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우버는 홍콩에서 '배달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시작했는데요. 배달 문화가 발달 된 한국에 도입되면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버가 택시 업계의 서비스 변화를 가져왔듯이 2천5백원에 목숨 걸고 배달중인 배달원들에게 긍정적인 효과가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애플 페이 지원 업데이트가 된 베스트 5 앱은 Uber, Target, OpenTable, Hotel Tonight, Instacart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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