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아이패드 시디아 라이프 02.13 신상트윅 11종

신상 시디아 트윅 소식 '아이폰 아이패드 시디아 라이프' 4번째 글입니다. 아직 이전 글을 보지 못했다면 탈옥강좌의 시디아(Cydia) 카테고리를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트윅은 유료 4종, 무료 6종, 출시예정 1종으로 총 11종이 되겠습니다. 주목할 만한 트윅으로는 AirBlue Sharing, SwipeShiftCaret, WallpaperLog, WeeTrackData 로 본문에 소개되지 않은 4종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터치에 대한 새로운 Siri 포트 Sara
http://ryueyes11.tistory.com/1852
 
- 얼굴인식 잠금해제 페이스언락 RecognizeMe 2.0
http://ryueyes11.tistory.com/1854

- iOS앱의 연락처 자동 업로드 방지 ContactPrivacy
http://ryueyes11.tistory.com/1845

- 아이폰 아이패드에 XBMC 설치 방법
http://ryueyes11.tistory.com/1762

 
AirBlue Sharing (BigBoss, $4.99)

순정 iOS에서는 기본적으로 블루투스 쉐어링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물론, 앱스토어에 등록된 bump와 같이 사진 등 제한된 파일에 대한 쉐어링을 지원하는 앱이 있기는 합니다만 1) 파일 크기를 압축하여 전송하기 때문에 사진 크기가 작아지고 화질이 낮아지며 2) 전송속도 역시 사실상 사용 자체가 어려울 정도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런 순정 iOS의 제한된 블루투스 기능을 사용할 바에야 차라리, 그냥 email로 첨부 또는 iCloud를 사용하는게 빠릅니다만 이마저도 네트워크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사용이 어렵습니다. AirBlue Sharing은 iOS기기는 물론 Android 기기와의 블루투스 쉐어링을 지원하여 초당 1.7MB/S의 전송속도로 노트, 사진, 동영상, 음악, 주소록, 음상메모 등 iDevice에서 원하는 파일을 블루투스를 통해 옮길 수 있는 시디아 트윅입니다. 첫번째 동영상에서는 iOS에서 Android로 파일을 전송하고, 두번째 동영상에서는 Android에서 iOS로 파일을 받습니다.
 

 

AirBlue Sharing은 여러대의 iOS기기를 가진 사용자들 뿐만 아니라, 일반 사용자들도 Android기기 사용자들과의 파일 공유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4.99라는 가격은 다소 비싼 느낌이며 실제 전송속도가 느리지는 않다고 느껴집니다만 1.7MB/S의 체감속도를 느낄 수도 없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실제 사용에 있어서 이 트윅이 유용한 경우를 꼽으라면, 아이폰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아이패드로 확인 할 경우가 되겠습니다. 이 외에 실질적으로 이 트윅을 사용하게 될 일은 거의 없지 않을까 합니다. iOS기기에서의 AirBlue Sharing의 원활한 사용을 위해서는 iFile이 필요합니다.(via 1, 2)
 
Bulletin(BigBoss, $0.99)

Bulletin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그냥 락스크린에서 알림센터를 사용할 수 있는 트윅이라고 하면 되겠습니다. 즉, IntelliscreenX나 LockInfo와 같이 아예 잠금센터에서 알림센터 기능을 즉시 사용할 수 있는게 아니라, 잠금해제를 하지 않은 채로 알림센터를 내릴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Bulletin의 특징으로는 알림 배너 팝업시 close 버튼을 제공합니다. $0.99 로 크게 비싸지는 않습니다만, 지극히 개인적으로 유료 트윅으로써의 메리트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via 1, 2, 3)
 

NCColors(ModMyi, Free)

NCColors는 알림센터의 백그라운드를 RGB로 변경할 수 있는 무료 시디아 트윅입니다. RGB란 빛의 삼원색인 붉은색(Red)·녹색(Green)·푸른색(Blue) 3개의 하위 픽셀을 의미하며, 이 3가지 색의 조합으로 다양한 색상을 표현됩니다.(via 1, 2)
 

  

MirrorWidget(ModMyi, Free)

거울 대신 아이폰의 전면 카메라를 사용해 본적이 있다면, 눈치가 빠른 분들께서는  MirrorWidget의 이름만 봐도 뭐하는 트윅인지 금방 감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면 카메라로 자신의 얼굴을 들여다 볼 때면 주위 시선이 상당히 신경쓰이기도 합니다.(쟤 셀카찍나? etc.) MirrorWidget은 말 그대로 거울위젯으로 알림센터에 전면 카메라를 등록하여 빠른 아이폰 거울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시디아 트윅입니다. 아예 화면 전체를 차지하지도 않으며 카메라를 실행하고 전.후면을 선택해야하는 번거로움도 없을 뿐더러 무료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알림센터 트윅 설치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과도하게 트윅을 등록시킬 경우 리소스 문제로 버벅거릴 수가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via 1, 2)
 
SlideToMod(ModMyi, Free)

SlideToMod는 '밀어서 잠금해제'에 사용자 설정이 가능한 '커스텀 밀어서 잠금해제'가 되겠습니다. 설치 후 Extensions 설정에서 Custom Label(문구 변경), Date(밀어서 잠금해제 대신 날짜 지정)도 가능합니다. 기능이 다양하지는 않습니다만, 무료라는 장점도 있고 '락스크린 화면 + 문구조합'으로 왠지 재밌고 기발한 잠금화면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되는 어플이기도 합니다.(ex. 소녀시대 + 문질러잠금해제? ((:: 퍽퍽 >..<) (via 1, 2)

Swipe Navigation for Music(BigBoss, Free)

아이팟 재생시 화면을 좌/우로 밀어서 다음곡과 이전곡을 선택할 수 있는 Swipe Navigation for Music은 Swipe Navigation이 모든 앱의 페이지를 지원하던 것에 비해 딱 아이팟 컨트롤만 지원하는 트윅이 되겠습니다. 알림센터에 아이팟 컨트롤 관련 트윅을 따로 사용중이거나, Activator로 다음곡 이전곡 설정을 따로 지정한 경우 리소스만 잡아먹는 전혀 쓰잘데기 없는 앱이지 않을까?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via)

SwipeShiftCaret(BigBoss, Free)

iOS로 타자를 치다보면 정말 짜증이 날 때가 있습니다. 글을 쓰긴 썼는데 중간에 잘못입력 해놓은 경우 해당 단어의 틀린 부분까지 모두 지워야합니다. 예를 들면 Testing이라는 단어를 치다가 오타가 나서 Tsting이 되버렸을 경우 g, n, i, t, s 총 5개를 지우고 새롭게 6번을 클릭해야 합니다. SwipeShiftCaret은 이런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Swipe 동작으로 한칸 한칸 밀어서 수정할 수 있는 시디아 트윅입니다.

특히 이 기능이 유용할 때는 트위터로 링크 전송시 상당히 편리합니다. 뉴스를 보다가 해당 내용을 트위터로 전송할 때 해당 뉴스에 포함된 문구에 대한 에디트가 짜증이나면, 그냥 링크만 복사한 후에 아얘 새로 글을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SwipeShiftCaret를 이용하면 원하는 부분에 원하는 문구를 수정하거나 첨부할 수 있습니다. (via 1, 2)
 
TweetLine(ModMyi, Free)

TweetLine은 AssistantExtension 의 확장 plugin으로 Siri 가 필요합니다. 어제 소개했던 Sara 는 호환되지 않으며, Spire는 현재 사용중이지 않기 때문에 확인하지 않았습니다만 호환되야 정상입니다. TweetLine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TimeLine이 되겠습니다. 즉, 트위터 타임라인의 가장 최근 5개 트윗을 불러오는 매우 단순한 기능으로 팔로잉(구독) 수가 많은 경우 각자 취향에 따라 다르겠습니다만 사실상 사용이 불가합니다.(via)

 
WallpaperLog(출시예정)

Springtomize 2 등 다수의 시디아 트윅을 배포중인 유명 시디아 개발자 @Filippo Bigarella (http://filippobiga.me/)가 공개한 WallpaperLog는 아이폰 홈화면 배경에 active console log 를 로딩해주는 '환상적인' 트윅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iOS 5.0.1 완전탈옥의 고질적인 RAM drain으로 테마를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들로써는 시각적인 효과라는 측면을 포함하여 반가운 소식이기도 합니다. 이 트윅이 정확하게 어떻게 작동하는지 확인된 바는 없습니다만, OSXDaily에서는 /private/var/log/system.log file 을 로딩하는 것이라 추정하고 있습니다. 시스템 점유율, crash, 호환성, 배터리 소모량과 같은 부분이 알려진 바가 없기때문에 이 트윅의 실효성은 아직 알 수 없다는 점 참고해두시길 바랍니다. WallpaperLog는 출시 예정으로 시디아 스토어에 등록 인가를 대기중이며 무료로 배포 될 예정입니다.(via 1, 2)

WeKillBackground Pro(BigBoss, $0.99)

iOS 5 알림센터에 등록되어 백그라운드 실행을 한번에 종료시켜주는 WeKillBackground의 유료버전 WeKillBackground Pro 입니다. 위젯 조절, 폰트 사이즈와 색상을 조절할 수 있는 커스텀 문구 추가, Exclude Apps(백그라운드 종료시 제외할 항목) 등의 세부옵션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무료 버전에서 제공중인 'tap to close all apps' 문구와 얇은 위젯 사이즈에 만족중인지라 딱히 필요한 트윅은 아니었습니다. (via)
 

WeeTrackData(BigBoss, $1.99)

자신이 사용한 데이터 용량을 확인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각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전용 어플을 통한 방법입니다.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사용하는 경우 WeeTrackData는 거의 신경 쓸 일이 없겠습니다만, 월 500MB 이하 또는 아이패드의 OPMD 데이터 요금제를 사용한다면, WeeTrackData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WeeTrackData는 이름 그대로 데이터를 추적해주는 기능으로, 알림센터에 등록되어 자신이 사용하는 데이터 량을 표시해줍니다. 좌.우 Swip 제스처로 Monthly Stats, Last 7 Days, Todays Usage를 확인할 수 있으며 Extensions 설정에서는 Monthly Limit(하루 사용량 지정으로 Usage 게이지를 변경) 지정 Billing cycle(결재 주기)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꼭 정액제 데이터 요금제를 사용하는 사용자가 아닌 무제한 요금제 사용자의 경우에도 WeeTrackData로 시각적인 효과를 볼 수는 있겠습니다만, 매번 강조하는 말이 시디아 트윅은 '안되는 걸 되게 하는 것에 의미'가 있는 것이지 '떡칠'에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지 않을까?라는 점을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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