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촬영과 스냅샷을 동시에 지원하는 카메라 앱 QuickPix 리뷰

앱스토어에는 아이폰의 카메라 기능을 향상 시켜준다는 '카메라 앱'이 모르긴 몰라도 총 60여만개의 어플 중 수만개는 등록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카메라 앱이 사용자들이 잘 모르는 순정 iOS 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기능들을 '편리함'이라는 이유로 마치 자신들이 특별하게 고안(?) 한 것처럼 유료로 판매중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QuickPix도 어찌 보면 이런 맥락에서 별반 다를바가 없습니다. QuickPix는 '동영상 촬영과 사진 촬영(스냅샷)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즉, 동영상 촬영시 사진이 필요 할 경우 간단한 터치로 스냅샷을 빠르게 카메라롤로 저장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앱의 설명입니다만, 사실 이런 기능들은 기본 사진 앱에서도 그냥 사용할 수 있습니다.(녹화 버튼을 2번 클릭, 참고: 17번 TIP)

또한, 보통 촬영을 HDR로 하는데 일반 사진으로 저장되기 때문에 크게 의미가 있는 기능이라고도 볼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QuickPix를 리뷰하는 이유는 이게 (US스토어)별4개 짜리라는 점입니다. '뭔데 별 4개지??' 싶어서 확인하게 됐습니다.

처음 실행하면 위치정보 사용 팝업을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이 촬영한 동영상과 카메라에 위치정보를 기록해주는 것인데, 이건 iOS 기본 카메라에서도 지원되는 기능입니다.(참고: 20번 TIP) 우측 상단을 보면 '톱니바퀴' 모양의 설정 아이콘이 있습니다. 총 3가지 설정이 가능하고 각 설정을 클릭하면 세부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Mode Settings에서는 RapidFire Mode와 QuickPic Mode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RapidFire는 초당 14장의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QuickPic Mode는 자동 캡처모드를 말합니다. Camera Settings에서는 카메라 노출에 관한 설정을 지원합니다.(참고: 5번 TIP)

ZOOM 기능(참고: 3번 TIP)을 제공하며, 좌측 상단에 '전구 모양' 아이콘을 클릭하면 후면 플래쉬가 연속으로 활성화 됩니다. 좌측 하단 녹화 아이콘을 클릭하면 바로 촬영이 시작되고, 촬영 중 우측 하단 촬영 아이콘을 클릭하면 스냅샷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3GS, 아이폰4, 아이폰4S, 아이패드2 를 지원하며 현재 $1.99 에서 $0.99 로 Sale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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