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언론에서는 잡스의 혼외 딸 리사 브레넌 잡스(Lisa Brennan Jobs)와 그의 책에 관한 내용이라기 보다는, 그냥 스티브잡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기사들을 쏟아내었다. 기획기사인지 아닌지 알 길은 없다지만 논리도 능력도 안되면 할건 딱 하나 밖에 없다.
스티브잡스(Stebe Jobs)는 애플의 공동창업가이자 몽상가이자 미래주의자였다. 그리고 IT와 모바일에 획을 그은 인물들 중 하나이기도 하다. NeXT(잡스가 애플 이사회로 부터 쫓겨난 뒤 세운 기업과 PC 네이밍), 픽사(Pixar), Mac, iMac, 아이튠즈, 아이폰, 아이패드까지 이제 전세계에서 애플을 모르는 사람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혁신과 독선의 아이콘 스티브 잡스와 달리 팀쿡은 제품을 기획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팀쿡은 다음 세상에서의 변화 할 기기를 꿈꾸어온 잡스 처럼 몽상가가 되지 못했다. 그는 아이팟을 발명하지도, 전화 기능을 넣어 아이폰을 만들지도, 크기를 키워 아이패드를 만들지도 않았지만 그것을 만드는 방법과 가격을 계산했다.
애플이라는 기업은 테크놀로지 기업에 불과하지만, 기술과 문화의 교차점에 서있었다. 팀쿡은 잡스가 세운 그 기초에 3가지를 더했다. '도덕, 윤리, 그리고 마진.'
과거 애플에 대한 믿음은 잡스 그 자체였다. 그러나 현재 애플에 대한 믿음은 '애플 그 자체' 이다. 팀쿡은 인권, 평등, 기회, 환경과 같은 것들을 사적으로 뿐만 아니라 옳은 것에 대한 소신의 목소리를 높여 다른 사람들에게 옳은 일을 하라 고무하고 실천하여 기업의 가치를 높였다. 팀쿡은 그럴 능력이 있던 것이었다.
2011년 8월 24일은 스티브 잡스가 사망 6주전에 사임을 발표한 날이다. 이런 날에 굳이 '혼외 딸' 이라는 키워드로 자극적인 기사를 써야 했을까? 생각해본다.
via: Cult Of Mac, Appleins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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