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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I: 올해 말 새로운 애플워치, 새로운 디자인, 약 15% 더 커진 디스플레이로 출시될 것

T.B 2018. 3. 28. 06:26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애플의 교육 이벤트 가운데 KGI에서는 애플워치 4세대에 관한 루머 사이클을 오늘 시작하였다. 올 가을 3/4분기(9월 이벤트)에서 새롭게 설계된 애플워치가 공개될 것이라고 말하였다.


새로운 애플워치 4세대는 더 커진 디스플레이, 향상된 헬스 모니터링과 더 길어진 배터리 수명을 가질 것으로, 이전까지 계속해서 강조하였던 아이폰X의 울트라 프리미엄 가격 정책 실패 및 '헬스케어와 교육' 의 연장선으로, 이미 한계에 이른 하드웨어들(아이폰, 아이패드)의 가격을 인하하고, 단일 기종 스마트워치 및 손목 시계 판매량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iOS 기기에 비했을 때 판매 영역이 더 넓은 애플워치에 주력하고자 하는 제스처로 해석된다.


왜냐하면,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가 초반 흥행을 할 수 있었던 원인은 '단한번도 스마트폰 또는 테블렛을 사용한 경험이 없던 소비자' 또는 '단한번도 iOS를 사용한 경험이 없던 소비자' 들이 있었기 때문이지만 활성 유저만 10억을 넘어선 애플로써는 이제 애플워치와 watchOS가 하드웨어에서 수익을 낼 수 있는 영역으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반증을 들자면, 애플워치는 1세대 출시 이후 동일한 외형 디자인이었다. KGI의 예상이 맞다면, 미국 현지시각 지난 2014년 9월 9일 출시된지 무려 만 4년만에 디자인과 크기에 관한 업데이트이다.


2018년 3분기에 출시 될 애플워치 4세대에 관하여 KGI 증권사의 분석가 밍치궈(Ming-Chi Kuo)는 이 워치의 디스플레이가 현재보다 약 15%가량 더 커질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이전까지 모든 워치들은 38mm ~ 42mm 스크린 사이즈로 제공되어졌다.


Kuo는 섀시(프레임)의 크기 또한 디스플레이 크기에 비례할지에 관한 유.무는 언급하지 않았다.


운동에서의 휴대성을 감안한다면 새로운 폼 팩터(form factor)는 더 얇은 베젤(레스베젤 디자인)이 되어 총크기가 크게 늘어나지 않으면서도 더 큰 디스플레이가 제공될 수도 있다. 보고서에서는 더 늘어난 배터리 용량 또한 언급하고 있다.


Kuo는 애플워치에 포함된 헬스 센서들의 업그레이드 또한 있을 것이라고 추측하였지만 자세한 설명은 없었다. '보다 트랜디한 폼팩터 디자인' 이라 언급하며 심박수 모니터링 이상의 새로운 센서, 구형 모델 판매 가격 인하를 통해 애플워치 판매가 '새로운 기록을 세울 것' 이라고 믿고 있다.


Kuo는 애플이 2,200만 ~ 2,400만개의 애플워치를 판매 할 것이라고 예측하였으며, 이는 전년도 보다 약 30% 증가한 수치로 갈수록 애플워치 판매량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Kuo는 애플워치가 장기적으로는 연간 5,000만개의 판매가 될 것으로 예상하였으며 이는 애플의 (현재)주요 수입원인 아이폰 판매량의 약 1/3.5 에 이르는 수치이다.


이처럼 애플워치 4세대에 관한 관심이 늘어나는 추세로, 2018년 가을, 새로운 아이폰들과 함께 9월 이벤트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원문: '9to5 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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