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블로그 운영과 저품질 블로그

T.B 2017. 11. 15. 16:55


'지난글' 에서 포괄적인 개요를 다룬데 이어 이번 글에서는 약간 기술적인 용어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블로그 초보자들은 어려울 수 있지만 조급하게 정리된 요점만 읽지 말고, 꼼꼼하게 링크까지 천천히 시간을 들여 읽고 이해하고 받아들인다면 블로그를 어떤식으로 운영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면 늘 신경쓰이는 부분이 '방문자 수' 일 것이다. 포탈 알고리즘과 키워드를 정확하게 맞춤에도 불구하고 상위 검색 노출이 되지 않는다던지 운영중인 블로그 검색이 잘 안된다면 '흔히들 말하는' '저품질(low quality) 블로그' 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네이버(Naver)의 검색 알고리즘이 무조건 많이 쓰기만 하면 되던 '리브라(Libra)' 에서 'C-Rank' 로 변경됨에 따라 탈-네이버족들이 늘어났다. 물론, "블로그를 운영하는 목적이 방문자 수가 많아야 할까?" 에 관한 물음에는 블로그에 대한 가치를 어디에 두냐에 따라서  그럴 필요는 없다.


운동을 꾸준하게 하다보면 '다이어트, 체지방 관리' 같은 것들이 부작용(side effect)으로 나오듯이 블로그를 꾸준하게 운영하다 보면 필력이 늘고, 속도가 붙으면서, 방문자 수와 구독자 수는 늘어나기 마련이다.


'네이버 검색 공식 블로그' 에서는 C-Rank 알고리즘을 아래와 같이 설명한다.


C-Rank 알고리즘에서 블로그 신뢰도를 평가할 때는 맥락(Context), 내용(Content), 연결된 소비/생산(Chain)과 같은 요소를 종합적으로 계산하며 그 결과는 블로그 검색 랭킹에 일부 반영됩니다.


출처의 신뢰도가 있는 블로그가 상위 노출된다.

● 하나의 주제에 관하여 지속적인 포스팅을 중시한다.

● 공유, 반응(체류시간) 등 컨셉을 하나 잡아서 운영하되, 사람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는 컨텐츠(소셜네트워크, 온라인 커뮤니티 공유 등)를 생산해야 한다.


C-Rank의 중요성은 '블로터' 의 기사를 꼭 읽어보도록 하자.


수익성 블로그, 키워드의 지속적인 반복(초기에는 효과를 보겠지만 포탈봇에서 어뷰징으로 인식되면 상위 노출에서 밀리게 된다.), 댓글조작, 카페 등에서 제재를 받은 경우 해당 아이디의 블로그, 포탈 운영원칙을 자주 위반하는 사례 등이 C-Rank에 위반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블로그 지수' 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딱히 수익을 목적으로 하지도 않으며 어뷰징 내역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블로그가 상위 노출에 되질 않는 이유는 블로그 지수가 낮기 때문이다.


정보의 위주가 아닌 단순히 '끄적임' 정도의 글들만 올라오고 아무런 내용이나 정보로써의 가치가 없다면 블로그 지수가 낮게 평가된다.


여기에 해당되는 경우, 정보성 글들을 포스팅하기 시작하면 블로그 지수가 올라가기 때문에 저품질 블로그를 극복하기 쉬운 사례에 해당된다.


'질도 중요하지만 어느 정도의 량' 도 중요하다. 다만 하루에 너무 여러개의 글을 쓰면 오히려 어뷰징으로 인식 될 수 있음으로, 결국 시간이 필요하고 컨텐츠가 쌓여야 한다.


'대중의 눈높이' 를 맞추는 것이 가장 어렵다. 예를 들면, IT/모바일에서도 느꼈던 것이지만 기능성 운동을 다루면서 절실하게 느꼈던 것이 대중의 눈높이다.


'정치, 연예인, 가십거리, 자극적인 사회 이슈' 처럼 상대적으로 사전 지식이 크게 필요치 않는 주제는 공감대를 형성하기가 쉽고, 한번 써놓은 글이 오랜 시간동안 공유될 수 있는 반면에 다루기 어려운 내용을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오픈' 해야하고, 어떻게 잘 전달 할 것인가? 또한 중요하다.



(유투브 확장 트윅 사용이 어뷰징으로 판정되어 계정이 정지된 사례.)


포탈봇은 iP에 민감하다. VPN 우회 등 여러 iP에서 글을 작성하고 수정하는 것은 딱히 좋은 생각이 아니며 같은 맥락으로 매번 같은 iP에서 반복되는 '이웃추가, 댓글, 좋아요.' 로 '품앗이' 를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 봇은 봇일 뿐임으로 정확한 판정이 어렵고 이의신청을 해도 그것을 입증 할 방법이 없음으로 주의하는 것이 최선이다.


개방형/설치형 블로그 서비스인 티스토리(Tistory)는 다음(Daum)에서는 상위 노출에 유리하지만 네이버(외 외부 서비스는 별도로 검색 등록을 해야 한다.)에서는 뒤로 밀리기 쉽상이다. 지나치게 검색이 되질 않는다면 네이버 고객센터에 '검색누락'을 확인해 달라 요청하면 검색누락이 확인 될 시 검색 업데이트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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