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아이패드 강좌

아이패드 키보드 단축키 알아야 할 5가지

T.B 2017. 5. 18. 08:07


아이패드 1세대가 처음 나왔을 당시 사람들이 가장 혼란스러워 했던 것은 '테블렛과 랩톱' 에 관한 구분이 없었다는 것이다. 테블렛에서 랩톱(노트북)의 기능을 기대하고 랩톱에서의 사용자 환경을 요구하니 테블렛은 그저 화면 큰 비싼 컬러 e.book이 되버렸다.


탈옥을 통해서 랩톱과 유사한 환경(마우스 지원 등)을 구축 할 수는 있지만, 일반 유저들에게 있어 PC에 연결하여 '백업' 도 하지 않는 마당에 탈옥이 왠말이냐..


스티브잡스가 스타일러스(stylus)를 혐오하면서 아이패드를 위한 가장 훌륭한 입력 도구는 '손가락' 이라 할 만큼 아이패드는 터치(Touch) 기반으로 설계되었지만, 서드-파티 하드웨어 키보드 생태계가 잘 구성되어 있으며 애플 조차 키보드를 판매중이다.


키보드를 사용함에 있어 장점은 단축키를 지원하며 Mac과 많은 키보드 단축키를 공유함으로 기존의 Mac 사용 환경을 아이패드로 이어 올 수 있다. 게다가 최근 출시되는 아이패드 키보드는 '케이스와 거치대' 를 겸하기 때문에 많은 사용자들이 아이패드 키보드를 선호한다.


모든 블루투스 제품군은 동일 규격을 쓰기 때문에 모든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기기(스마트폰, 테블렛, 심지어 랩톱 또는 데스크톱 PC)와 연결하여 사용 할 수 있다. 다만, 단축키에 대한 지원은 별개임으로 아이패드용 키보드 단축키는 iOS 기기에만 제한적으로 호환되며 그중 가장 유용한 5개의 키보드 단축키다.


Command-Space Spotlight



'⌘-Space' 를 입력하면 스팟라이트(Spotlight) 검색 화면이 뜨고, iOS 내역들에 관한 검색어를 바로 입력할 수 있다.(예: iMessage, 이메일 찾기 등) 스팟라이트 내부 설정에 따라 웹 검색, 지도 찾기 또는 어떤 폴더에 두었는지 찾고자 하는 앱의 이름을 검색 하여 확인 할 수 있다. 원하는 검색 결과를 찾으면 'return' 키를 입력하여 실행 할 수 있으며 이전 위치로 돌아가려면 '⌘-Space' 를 다시 한번 누른다.


Command-H home screen


'⌘-H' 를 누르면 다시 홈화면으로 돌아갈 수 있다. 실제 아이패드(아이폰에서도 작동한다.)의 홈버튼을 누르는 것과 같다.


Command-tab app switcher



이것은 Mac 과 동일한 단축키다. '⌘-Tab' 을 누르면 화면 위로 가장 최근까지 사용했던 마지막 7-10가지 앱(세로 또는 가로보기)의 아이콘을 보여주는 앱 스위처를 표시 할 수 있다. '⌘' 을 누른채로 'Tab' 키를 누르면 빠르게 앱을 탐색하고 선택 할 수 있다.


또한, 언제든지 방향키 중 '⇧' 로 앱을 전환하는 방향도 바꿀 수 있다. '⌘ ~' 또한 방향키를 사용하여 스트립을 좌우로 이동할 수 있다. 추가 팁: 홈화면으로 복귀는 항상 열(row)의 마지막 아이콘이다.


Eject key to show/hide keyboard



텍스트 편집 시 키보드의 'Esc' 키를 눌러 온스크린 키보드(화면에 표기되는 터치 키보드)를 숨기거나 표시 할 수 있다. 특수키를 쓰려는 경우 또는 자체 사용자 정의 키보드를 제공하는 클립 보드 관리 어플리케이션을 사용 하는 경우 편리하다.


Command-Shift-3 Take screenshot


아이패드에서도 아이폰과 마찬가지로 홈버튼 + 전원버튼으로 스크린샷을 찍을 수 있다. 또는 Mac에서 처럼 '⌘⇧3' 으로도 스크린샷을 찍을 수 있다. 화면이 잠시 깜빡이면서 스크린샷이 카메라롤에 저장된다.


Bonus tip: Long-press Command for shortcut list



키보드 단축키가 익숙해지면 더 쉽게 작업을 할 수 있다. 아무 앱에서나 잠시 '⌘' 를 누르고 있으면 (앱에서 지원을 할 때)현재 앱에서 사용 할 수 있는 키보드 단축키를 보여주는 오버레이 화면이 나타난다. 이 기능은 Mac에서는 제공하지 않고 있지만, Mac에서도 필요한 기능이다.


아이패드가 맥북(MacBook)을 온전히 대체 할 수는 없다. 그러나 키보드 단축키를 잘 사용함으로써 대안이 될 수는 있다. 이동성, 편의성, 배터리 수명 등을 고려했을 때 그래픽 작업들이 포함되지 않는 단순 '타이핑'(예: 기자 또는 작가)에는 맥북 보다는 아이패드가 적합하다 할 수 있다.


Source: Cult Of 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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