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탱고 폰 첫번째 초기 스펙 유출

Evan Blass 가 첫번째 프로젝트 탱고(Project Tango) 기기에 대한 스펙을 유출시켰다. 프로젝트 탱고 기기들은 구글의 증강 현실에 대한 '게이트웨이'다. 프로젝트 탱고 폰은 레노버(Lenovo)의 PHAB2 Pro 로 불리며, 6.4 인치 QHD 디스플레이의 대화면으로 페블렛(phablet) 영역에 해당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이 왜 페블렛의 대화면 크기를 선택했는가? 에 관하여는 증강 현실의 특성상 '큰 카메라 모듈과 센서들'이 필요하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왜냐하면 프로젝트는 360도를 회전하여 '수십~수백만 장의 사진'을 촬영한 후 시각화 프로세서, 뎁스 센서(공간 깊이 측정), 위치 추적 센서를 통해서 감지, 주변 환경을 3D 지도로 프로세싱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통해서 현재의 지도를 넘어 각 주요 건물에 대한 정확한 '실내 지도'를 만들수 있고 업그레이드가 가능해진다.

구글이 레노버와 협업으로 올해 여름 프로젝트 탱고 스마트폰을 출시 할 것이라는 루머는 올해 초 1월 2일에 제기됐다. 그러나 다른 기기들의 스펙, 디자인들이 유출되던 반면 탱고폰에 관한 스펙 유출은 5개월이 지난 이번이 처음이다.

참고로 애플도 프로젝트 탱고와 유사한 서비스를 준비중인 것이 작년 11월 3일 포착(Indoor Survey)됐다.

First Project Tango phone (Google AR): 6.4", QHD Lenovo PHAB2 Pro.

— Evan Blass (@evleaks) 2016년 6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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