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안드로이드 핸즈프리 카마운트 제로터치 출시

로지텍(Logitech)에서 안드로이드용 새 핸즈프리 카 마운트를 출시했다. 특징적으로는 음성-제어 앱을 통해서 운전시 시야를 운전대와 정면(길)에 고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제로터치(ZeroTouch)라 네이밍 된 이 악세서리는 벤트 마운트가 $59.99, 데쉬 마운트가 $79.99 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로드 받아 블루투스를 통해서 연결된다. 폰을 마운트에서 제거했을 때 제로터치 앱은 자동으로 종료된다.

제로터치는 기본적인 핸즈-프리 기능에 초점을 맞춰 텍스트 메시지, 전화 수신, 네비게이션, 음악 플레이에 대한 음성 제어를 제공하고 위치를 공유 할 수도 있다. 로지텍 웹사이트 또는 아마존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Note. 애플의 카플레이(CarPlay)나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 모두 결국 '핸즈프리' 다. 카플레이는 차량 데쉬보드와 헤드 유닛에 블루투스 또는 USB 를 통해 연결시켜 모바일 기기에서 보내는 정보를 표시하고 음성으로 제어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iOS 탈옥과 안드로이트 루팅으로 테스트하고 써보면(한글 지원은 아직이다.) 잘 쓰지 않게 된다. 그냥 차량(제네시스, 아우디A6)에 달린 네비게이션을 쓰게 된다.

그러나 문제는 제네시스의 경우 USB 업데이트가 가능하지만 업데이트 제공이 느리고 '오류(업데이트 불가, 센터 방문 필요)'가 많다. 아우디는 네비게이션 업그레이드를 하기 위해서는 매장에 방문해야 한다. (USB 업데이트 불가, 현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웹사이트 제작 중이라 하고 내년 즈음 부터 제공될 것이라고는 하지만 국내는 어찌 될지 알 수 없다.)

모바일폰 크기가 '네비게이션 크기' 가 된 만큼 스마트폰을 네비로 쓰는 이들이 많다. 스마트폰을 네비로 쓰게 되면 빠른 교통 정보 업데이트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 카마운트 시장에 로지텍이 진출했다는 것은 소비자 입장에서 반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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