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9.2, 9.2.1, 9.3 베타 완전탈옥 증거 영상 공개

애플은 iOS 9.3 베타에서 f.lux의 기능을 '배꼈다.' f.lux 개발자는 자신의 앱을 앱스토어에 등록한 것을 거부한 애플이 나이트쉬프트(Night Shift) 기능을 도입하자 비판했고, 이러한 비판에 동의한다. 다른 개발자들도 Gamma Thing 등 유사한 앱을 신청했으나 모두 거부됐다

애플은 이전에도 SwipeShiftCaret, SwipeSelection 의 텍스트 영역 지정과 iOS 커서 무빙에 관한 것을 거부하고 3D터치를 이용한 맥의 트랙패드와 같은 기능을 도입한 전례가 있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기능은 구글의 Google Play 북 업데이트 내역과도 완전히 동일하다.

iOS 9.3 베타의 또 다른 특징으로는 교육 사업을 목적으로 아이패드에 '멀티 계정' 이 추가됐고 클래스룸이라는 새로운 디폴트 컨텐츠가 등장했다.

이같은 iOS의 새로운 기능들은 일반적으로 iOS 탈옥 배포 시기를 늦춰왔다. iOS 9.2 탈옥 배포를 준비중이고 곧 배포할 것이라던 3K Assistant의 지원을 받는 Team TaiG의 탈옥 툴 소식은 들리지를 않는 중이다.

iOS 9.3 베타에서 exploit이 막혔나? 고 묻는다면 그렇지도 않다. 맥북의 제로데이 버그를 공개하기도 했던 Luca Todesco 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아이폰6, iOS 9.2 ~ 9.3 베타까지의 탈옥이 가능하다는 것을 시연했다.

finally got untether working somewhat decently https://t.co/6oL0dcM4ld

— Luca Todesco (@qwertyoruiop) 2016년 2월 2일

Todesco는 (이전에도 그러했듯이)이 탈옥을 배포할 것에 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이전에 Dev-Team iOS 해커들이 그러했듯이 아마도 '개발자 계정을 이용한 탈옥' 일 가능성이 높다. 개발자 계정을 이용한 일련의 행위는 애플의 지적재산권 침해로, 예를 들자면 이전에 iFixit이 애플 계발자 계정을 통해서 미리 전달 받은 애플TV4세대를 분해했다가 애플로 부터 해당 개발자 계정을 영정(영구 정지) 당한 적이 있다.

iOS 9.3에는 나이트쉬프트, 새로운 교육 기능 외에도 보안 노트(지문인식), 좀 더 개인 맞춤형 뉴스, 향상된 헬스 앱, 카플레이를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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