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Live Loops 기능과 DJ 컨트롤러 및 드럼머신 GarageBand 업데이트

오늘 애플이 iOS 기기 아이폰, 아이패드로 작곡을 도와주는 뮤직 메모(Music Memo)라는 새로운 앱을 출시했다. 이와 함께 뮤직 메모와 연동되는 개러지밴드(GarageBand) 또한 대거 업데이트 하여 기능이 대폭 향상됐다.

GarageBand는 '뮤직 메모'가 작곡에 있어서 기본 단계라고 비유한다면 전문 단계라 할 수 있다. DJ 수준의 음악을 만들 수 있는 Live Loops라는 기능이 추가됐으며 Drummer과 향상, 3D터치를 지원한다. Live Loops는 DJ 하드웨어 컨트롤러와 드럼 머신을 본딴 것이다. EDM, 힙합, 덥스텝과 같은 루프 템플릿을 제공하며 나만의 루프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도 있다.

2.1 버전의 새로운 기능

• Live Loops를 사용하여 악기 루프를 트리거해 음악을 만들고 Multi-Touch 동작을 사용하여 실시간으로 DJ 스타일의 효과 적용*
• 노래의 방향을 정하고 현실적인 어쿠스틱 및 전자 드럼 그루브를 연주하는 가상 Drummer를 노래에 추가
• 모든 Touch 악기 제어기의 변경 사항을 실시간으로 기록
• 자동화 곡선을 생성 및 편집하여 모든 트랙의 음량 조절 가능
• Touch 악기 또는 오디오 녹음의 소리를 심플 EQ와 컴프레서를 사용하여 세밀하게 조절 가능
• 베이스 기타를 연결하고 빈티지에서부터 모던한 베이스 앰프를 사용하여 연주 가능
• 1,200개가 넘는 새로운 Apple Loops와 사운드를 추가
• 최대 32개의 트랙을 동시에 녹음**
• Audio Unit 확장 프로그램을 통해 노래에서 바로 타사 악기 App 사용 가능
• iCloud Drive를 사용하여 GarageBand 프로젝트로 직접 가져오기 또는 내보내기 가능
• 3D Touch를 사용하여 폴리포닉 애프터 터치 사운드를 지원하는 키보드 연주 가능

그래미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아티스트, 프로듀서인 T-Pain(상단 동영상)은 GarageBand로 4번째 앨범을 녹음했고 현재까지도 GarageBand를 쓰는 중이라 밝혔다. Garageband는 뮤직 메모 보다 더 전문화된 음악 사운드를 제공하고, Mac 용 앱인 Logic Pro X에서 파일을 열어 음악 작업을 이어갈 수 있다.

즉, 애플은 '뮤직 메모(아이폰, 아이패드) → GarageBand(주로 아이패드) → Logic Pro(Mac PC)'라는 알고리즘을 아티스트들에게 제시했고, 아티스트들의 인지도를 통해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여 애플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올린 것이다.

GarageBand는 iOS 9이상을 요구하며, 32GB 이상 새 iOS 기기에는 '무료' 로 제공, 나머지는 $5.99에 유료 판매된다.

Downloads GarageBand (앱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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