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리팝 점유율 32.6% 마쉬멜로우는 0.7%에 불과

iOS와 애플과 관련된 팁을 전하는 블로그들은 많지만, 안드로이드 관련 팁을 전하는 곳은 XDA Developer 외 에는 거의 없습니다.

블로거로서 굳이 이유를 들자면, iOS는 iOS 단일 플랫폼으로 모든 iOS 기기들에 관한 커버링이 가능하지만 안드로이드 기기는 파편화 되어 갈기갈기 찢어진 만큼, 특정 기종을 선택해봐야 유입이 되질 않기 때문이죠.

그 특정 기종 조차 출시 국가, 출시 이통사, 협력 업체 별로 제각각이니 앱 소개 외에는 와이드한 커버링이 불가합니다.

'구글에서' 오늘 안드로이드 구동 현황에 관한 최신 데이터를 업데이트 했습니다. 지난달 0.5%에서 무려 0.7%.. 로 올랐다는 얘기는 그만큼 구글 레퍼런스인 넥서스5X와 넥서스6P가 나름 선전중이라는 얘기가 되겠습니다.

롤리팝은 지난달 29.5%에서 32.6%로 소폭 상승했고, 킷캣은 여전히, 36.1%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달 킷캣 점유율은 36.6% 였습니다. 젤리빈 또한 지난달 26.9%에서 이번달 24.7%로 감소했고, ICS는 2.7, 진저브레드는 3%, 프로요 0.2%가 구동되는 중입니다.

전통적으로 2016년 초는 최신 버전(ex. 마쉬멜로우)과 그 전 해 버전(ex. 롤리팝)의 점유율이 증가합니다. 이유는 ① CES와 MWC를 통해서 신제품(마쉬멜로우 탑재)이 쏟아지고 ② 저가폰 ~ 중저가폰들은 롤리팝을 들고 나오기 때문이죠. Stagefright를 구글 조차 패스하고 마쉬멜로우로 넘어간 마당에, 롤리팝을 달고 나오는 제조업체들은 무슨 생각인지. 가격이 싸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 그런 의미에서 안드로이드의 마지노선은 넥서스5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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