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아이폰4 출시임박, 4월 4째주(26일) 출시

나온다 안나온다 말이 많았던 화이트 아이폰4가 4월 26일 출시가 확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Bloomberg 통신에 따르면 애플이 화이트 아이폰4를 AT&T와 Verison을 통해서 4월 26일에 출시 예정이며. 해외 애플포럼 및 IT웹진들에서는 일제히 이와 같은 내용들을 보도중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화이트 아이폰4는 美이동통신업체 Verison과 AT&T에 공급되며 양사 모두 16GB와 32G로 출시된다고 알려졌다.

 
한편, 9to5MAC에서는 화이트 아이폰4의 시리얼 넘버까지 확인하였다. 아이폰4의 블랙모델의 시리얼넘버는 MC678이지만, MCMC679 로 시작하는 모델이 화이트 아이폰4의 시리얼 넘버라는 주장이다.

한국은 지난 아이패드2 발매부터 애플의 1차 발매대상국에 포함됐었다. 그러나, 전파인증 등의 까다로운 한국시장 덕분에 아이패드2는 4월4째주 발매예정이다. 아이폰4 화이트 모델이 한국에서도 동시에 출시될지는 미지수다. 현재 이동통신사(이하 이통사)로부터 단말기를 구입해야하는 "화이트리스트" 한국시장구조로는 이통사가 서두르지 않는 이상 동시발매가 쉽지가 않다.

이는, 한국에서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 발매가 1차 발매대상국임에도 불구하고 출시가 늦어지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어차피 단말기를 독점(현재 수입되는 아이폰은 KT와 SK 양사 모두 WCDMA방식으로 KT는 GSM SK는 CDMA 서비스로 공급중이다.) 공급으로 굳이 서두르지 않아도 판매량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루빨리 소비자가 약정기간 없이 단말기를 구입하고 이통사에서는 SIM카드만 구입하여 장착하는 해외와 같은 판매방식인 "블랙리스트" 도입이 시급한 부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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