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raw filesystem으로 iOS 내부에 접근해서 이것저것 건딜다가 맛이 가신지라 DFU 복원을 했는데요. 지금 몇시간째 고생중입니다. 이유는, '아이튠즈 응답없음' 때문이죠. 복원을 해야하는데 당췌 아이튠즈가 계속 다운되니 삭제도 해보고 재설치도 해보고 레지스트리도 확인해봐도 원인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짜증이 나서, 그냥 뒀더니 '다시 실행' 되는 것이죠. Aㅏ.. 그렇구나. 가 아니라, 왜 그럴까?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PC 사양이 낮을 경우 이같은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즉, 응답없음으로 다운되면 '돌아갈 때까지 기다리는' 수 밖에 없습니다.
이와 관련된 잘못된 내용으로 케이블 문제, USB 포트 문제 등등이 있는데 그냥 기다리면 됩니다. 여기까지는 고생이 아닌데.. 더 고생한 이유는 기초적인 'ID/인증관리'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죠.
PC를 포맷하기 전에 해야 할 일 중 하나가 (데이터 백업은 기본이고)'이 컴퓨터 인증 해제'입니다. 최대 5대까지 인증할 수 있으며 아이튠즈를 통해서 인증 및 인증해제 할 수 있는데요. 이게 아이튠즈를 삭제할 경우에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즉, 아이튠즈를 삭제한 후 → 아이튠즈를 다시 설치하게 되면 인증 횟수를 하나 쓰게 된 것이고 보관함의 앱들은 새로 인증해야 한다는 것이죠.
그럼 인증하면 되지 않나요? 가 아니라, 삭제 후에 아이튠즈 설정을 하지 않으면 앱이 설치되지 않은 상태에서 동기화가 되버립니다. 그럼 어떤 결과가 나오냐? 이전에 사용하던 환경을 그대로 쓸 수 없고 '초기화' 된다는 얘기죠.
그럼 방법이 없냐? 는 것은 아니고, 아이튠즈에서는 백업 정도 차이가 클 경우 이전 백업을 보관합니다. 백업에서 본인이 백업해둔 시간대를 확인해서 DFU 전의 환경과 가장 유사한 환경에서 백업해둔 백업을 선택해서 복원하면 됩니다.
Note. 기억으로는 '애플 뮤직' 부터 아이튠즈에 살짝 딜레이가 발생하기 시작했고, iOS 9부터는 더해졌습니다. 전혀 문제 없던 아이튠즈의 스펙을 올리는 이유.. PC를 데스크톱 1대, 랩톱 2대를 사용중인데 데스크톱 업그레이드가 지겹기도 하고 귀찮기도 해서 차일피일 미루는 중인데요.(그냥 랩톱 구매해서 쓰는게 속이 편하죠.) 이 때문에 (스펙높은 랩톱으로 아이튠즈를 옮기기 위해서)NAS를 구매할지도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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