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아이패드 강좌

iOS 9 구입 항목 전송 불가

T.B 2015. 10. 23. 20:58


(메뉴 바 보기 → 파일 → 기기 → 구입 항목 전송 혹은 '내 기기' 글씨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


몇일전,(이라고 해봤자 어제 그제..) 아이튠즈 '응답 없음'의 원인에 관한 글을 쓴 적이 있는데요. 바로 그 다음날 iOS 9.1이 배포되면서 아이튠즈 v12.3.1로 업데이트 되는 바람에 퍼포먼스가 많이 향상됐습니다.


그럼에도, 애플뮤직 → iOS 9까지 오면서 아이튠즈의 '버버버벅임'은 한국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불만의 대상인데, 과거에 잘 쓰던 아이튠즈가 버전업을 할 수록 무거워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거 매번 동기화, 복원, DFU 할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느니 (이전글에 이어지는 내용)타워형 하드케이스도, NAS도 아닌 '그냥 수동'으로 아이폰에 딱 필요한 데이터를 옮기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사진, 동영상, 음악, 벨소리, 문자음' 정도 옮기면 되고 문제는 '앱' 인데요. 보관함을 통째로 옮기기도 귀찮고 iOS 오래쓴 분들을 다들 잘 아시겠습니다만,


1. 앱 목록에서 모두삭제

2. 구입항목 전송


을 하면, 아이폰이나 아이튠즈로 다운로드 받아서 동기화 됐으나 현재 안쓰던 앱을 정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이걸 응용하면 다른 PC에 옮길 때 보관함을 통째로 옮기지 않고 로'사진, 동영상, 음악, 벨소리, 문자음'만 옮긴 다음 → 기존 PC에서 계정 인증 해제 후 → 새 PC에서 아이튠즈에 계정인 증 한다음 → '구입 항목 전송'을 하게 되면 내 아이폰 혹은 아이패드에 현재 설치되어 있는 앱만 보관함으로 전송이 되는데요.


'이게 안되는 겁니다.'


어라? 오리지널 아이폰 부터 아이폰을 쭉 써오고 쭉 탈옥해오던 내가, 뭘 잘못했나? 싶어서 이것저것 쑤셔봐도 도저희 잘못된 점을 찾을 수가 없어서 애플코리아 기술지원 센터에 문의해봤습니다.


전문 기술 상담원에 따르면, 'iOS 9에서 새롭게 바뀐? 기능' 중 하나로 구입 항목 전송이 안된다는 겁니다. 즉, 앱스토어나 아이튠즈를 통해서 구매했던 것들을 로컬로 전송을 막았다는 얘기죠.


아니? 그럼 아이튠즈로 복원하면 다 날라가잖아요? 가 아니라, 일단 복원 부터 하고 복원이 된 후에는 설치 정보를 토대로 앱스토어로 부터 다운로드 받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물론, 아이튠즈로 구매한 앱들은 정상적으로 로컬 저장 됩니다.


전문 기술 상담원은 '매우 친절했고, give and take가 되서 말도 잘 통했는데' 문제는 애플의 이같은 정책이죠.


애플은 이를 두고 '사용자 편의성'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요즘 앱 용량이 크기 때문에 앱 용량을 절약하라(아니.. 하드 드라이브에 왠 용량 타령..)는 취지에서 사용자를 위해서 도입했다고는 하는데, 이건 오히려 사용자에게 불편함만 끼치는 기능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현재 내 아이폰에 있는 앱만 딱 로컬 보관함에 백업할 수 있는 이 방법은 만에 하나 PC가 부팅이 안되서 부득이하게 포맷을 해야 할 경우, 지금처럼 다른 랩톱(노트북)으로 데이터를 옮겨야 할 경우, (애플 주장처럼)데이터를 차지하는 앱 중 안쓰는 앱을 일일히 확인하기 어렵기에 한번에 지우고 전송할 경우 모두 불편해진 것이죠.


여튼 결론은 'iOS 9 구입 항목 전송' 안됩니다. 즉, 안드로이드 처럼 서버를 통한 백업 및 WiFi 다운로드로 간다는 얘기죠.


 T.B의 SNS 이야기 블로그의 모든 글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어떠한 상업적인 이용도 허가하지 않으며, 이용(불펌)허락을 하지 않습니다.

▲ 사전협의 없이 본 콘텐츠(기사, 이미지)의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시 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 비영리 SNS(트위터, 페이스북 등), 온라인 커뮤니티, 카페 게시판에서는 자유롭게 공유 가능합니다.


T.B의 SNS이야기 소식은 T.B를 팔로윙(@ph_TB) 하시면 실시간으로 트위터를 통해서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