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6P 전파인증 통과 다음주 예판 시작할 수도

화웨이코리아가 버젓이 있고, 스마트폰을 출시한 전력이 있으며, AS와 기술지원을 제공하는 만큼 넥서스6P가 아마도 넥서스5X와 동시에 예약 판매를 시작하지 않을까?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넥서스5X는 구글의 9월 이벤트 직후 구글 플레이를 통해서 사전 예약 판매가 시작됐으나 넥서스6P는 '출시예정' 일뿐, 이와 관련하여 어떠한 화웨이코리아나 구글측의 언급이 없었다.

이번에는, 국립전파연구원에 넥서스6P가 등록되어 전파인증이 완료됐다는 소식이다. LG의 넥서스5X가 LG 측의 적극적인 출시 진행으로 국내 이통사와의 협업이 순조롭게 진행된 반면, 화웨이의 경우 국내 이통사와의 협업이 잘 진행되지도 않고 화웨이로써도 한국에서 넥서스6P를 출시해서 얻을 수 있는 수익이 크지 않기에 '서로 미루는' 형국이라 출시가 늦어진다는 루머가 있었다. 

일단, 구글 레퍼런스는 구글이 설계, 제조, 판매, AS, 사후지원까지 관여한다. 그러나, 글로벌 제품 출시 는 '헙업 업체'에서 결정하고 진행하는 것으로 넥서스 기기 출시는 전적으로 구글과 파트너쉽을 체결한 제조업체에 달려있다. 구글이 AS를 제공하는 것은 접수일 뿐(넥서스 기기를 AS 받기 위해서는 구글에 접수 후 픽업하는 방식이다.), 실제로 AS를 담당하는 것은 하드웨어 제조업체다.

넥서스6P는 아마도, 다음주 중으로 예약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화웨이코리아가 소극적인 만큼 예약 판매 일정은 변동될 수 있다. 한국에서는 실버, 그라파이트 2가지 색상만 출시되며 32GB 모델 기준 67만원 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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