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드로이드 터보2(Moto X force) 유출

과거, 스타텍 ~ 레이저 시절만 해도 국내에서 '명품폰' 취급을 받던 모토로라(Motolora)가 스마트폰 시대에 적응을 하지 못한 채 끝내 80년 역사를 뒤로 하고 레노버(Lenovo)에 인수됐다. 레노버는 다들 잘 알고 있겠지만, IBM의 개인 PC 사업부문을 인수했고, VAIO와 함께 쌍벽을 이루던 '고가 랩톱' 씽크패드(ThinkPad)의 가격을 다운 시키는 반면, 연구인력을 그대로 유지하여 현재까지 저-가격, 고-성능의 랩톱~워크스테이션을 판매중이다.

그 모토로라의 대표 high-end 플래그쉽 스마트폰 '드로이드 터보' 의 후속인 Droid Turbo 2가 등장했다. @upleaks 는 차세대 드로이드 터보의 랜더링 이미지라 주장하는 사진과 함게 Droid Turbo 2의 스펙을 유출했다. Moto X Force라는 기기의 코드네임은 바운스(Bounce)로 Moto X Style과 유사하지만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이다. 이 기기는 미국에서 버라이즌 독점 판매될 것이라 전해졌으며, 버라이즌에서 출시 시 드로이드 터보2라 네이밍 될 것으로 보여진다.

과거, 애플이 각국 2위의 이통사와 독점 계약을 맺고 모토로라가 1위 이통사와 독점계약을 맺었던 것을 생각한다면 크게 이상할 것은 없다.(한국도 아이폰3GS 도입 당시 KT 독점이었으며, 일본도 소프트뱅크였다.)

@upleaks에 따르면 드로이드 터보2는 옥타-코어 64bit 2GHz 스냅드래곤 810, 3GB RAM, 후면 2,100만 화소 카메라, 전면 500만 화소 카메라와 32G/64GB 내부저장용량, microSD 슬롯 지원, 5.43인치 ~ 5.7인치 사이의 크기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Via: androidpol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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