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인치에 iOS가 탑재된 애플의 iDevice에서 최초로 '햅틱 스타일러스'가 지원될 것이라는 루머의 아이패드 프로 가격에 관한 레포트가 나왔다. 아이패드 프로는 entry-level 기준 $799 부터 시작될 것이라 전했다. 아이패드 프로는 '32GB' 부터 시작, 64GB, 128GB로 출시되며 이전까지의 아이패드와 동일하게 WiFi-Only, WiFi + Cellular(3G, LTE) 모델로 출시될 것이라 전했다.
전작인 아이패드 에어2와의 가격 차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테이블을 첨부했다.
64GB 모델, WiFi+Cellular(GPS와 OPMD 데이터 쉐어링 요금제 이용의 용이성에 의거 WiFi-Only 모델 보다 단언컨데 Cellular 모델을 추천한다.)을 기준으로 보자면 아이패드 에어2가 $729, 아이패드 프로가 $1029.99로 차이는 $300.99 로 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35만 8천원이 더 비싸다.
이 레포트가 팩트라는 전제에서,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의 가격대가 64GB 122만 5천원이 나오고, 128GB가 134만 3천원이 나온다.
기존의 아이패드는 '탈옥을 하지 않고 서는' 생산성과 기기활용도가 매우 떨어지고, 비싼 가격대비 가성비 높은 레노버(씽크패드), 아수스, MSI, 에이서 등의 랩톱 부터 맥북에어 또는 맥북프로와 종종 비교되고는 한다.
물론, 휴대성이 특장점인 테블렛과 랩톱과의 단순 비교는 논란의 소지가 다분하다. 각 개인마다 IT/모바일적 지식이 다르고 활용 용도가 다르기에 어디까지나 개인이 기준이 되야 하는 것으로 절대적인 기준을 둘 수는 없는 부분이다.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는 '전문가'를 타겟으로 출시한다는데, 일반 사용자 또한 대화면을 선호할 확률이 매우 높다. 아마도, 가격대비 생산성 논란이 당연히 예상되는 부분이다.
이제 곧 내일 새벽이면 애플이 과연 이번 9월 이벤트에서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를 선보이고, 11월 중으로 정식 출시할 것인지를 알 수 있다.
요즘 애플에 대해서 회의감을 느끼는 것이, 기업이 이윤을 추구하는 것이 그 본질이라지만, 페이스북의 마크주커 버그가 했던 말을 그대로 인용하자면 "애플은 소비자를 고려하지 않는다."(아이폰은 가격을 더 내릴 소지가 다분하다는 얘기였고 ← 아이패드도 똑같다.) 즉, 경쟁을 하기 보다는 마케팅으로 계속해서 천문학적인 수익을 올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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