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치 아이폰6C 2016년 2분기 출시 루머

애플이 14 나노 공정과 16나노 공정의 2종류의 SoC를 삼성과 TSMC로 부터 각각 공급 받을 것이라는 루머는 익히 잘 알려져있다. 그리고, 아이폰5기반 아이폰5C와 처럼 → 아이폰6 기반 아이폰6C가 나올 것이라는 루머도 있다.

2개의 루머가 합해지면 어떤 루머가 나올까? '오보 전문' 신뢰도가 매우 떨어지는 DigiTimes에서는 애플이 삼성의 14 나노공정, TSMC의 16나노 공정의 프로세서를 탑재한 아이폰6C를 2016년 2분기에 출시할 계획이라 전했다. 2016년? 그렇다. 올해가 아닌 내년이다.

애플이 2015년에 20나노 공정의 아이폰6C를 출시할 예정이었는데, 이 계획이 14와 16나노 공정으로 수정됐고 내년으로 연기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DigiTimes의 이같은 보도는 정황을 짜 맞춘 것으로 보인다. KGI의 애널리스트 Ming-Chi Kuo의 2016년 4인치 아이폰 출시를 예상한적이 있다.

만약, 이같은 '예상'이 맞다면, 소비전력 문제로 20나노 공정의 4인치 아이폰은 상용화가 어렵고, 14 혹은 16나노 공정의 프로세서를 쓰자니 부품 단가가 높기 때문에 애플이 원하는 만큼의 이익을 남기 어렵다. 는 것이 이유겠다.

삼성은 이미 올 초부터 10나노 공정 핀펫(FinFET) 칩 기술을 선보였고, TSMC도 지난 7월 부터 시험 양산에 돌입했다. TSMC는 2017년 대량 생산 목표지만, 파운드리 하청에 있어서 삼성의 속도를 따라갈지는 회의적이다. 10나노 공정은 16나노 공정 대비 40%의 소비전력이 줄고 생산 원가도 더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Source: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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