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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MVNO 진출 부인과 그 가능성에 관하여

T.B 2015. 8. 5. 05:59


애플이 '알뜰통신사' 사업에 진출한다는 루머였다. 내용 전달을 위해서 알뜰통신사라고 하니 없어 보이는데, MVNO(이동통신 재판매 사업) 사업 진출에 관한 루머다.


우선 왜 이같은 루머가 제기됐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자. 구글은 Project Fi라는 '혁신성' 으로 기존 이통사, 제조업체에 메시징을 전달하면서 '연속성' 관련 사물인터넷(IoT) 망을 자체적으로 구축하기 시작했다.


애플 또한, IoT를 위해서는 외부 네트워크 망이 필요하다. 그러나, IoT의 단점은 네트워크 망을 통한 해킹이고, 이에 폐쇄적 정책으로 보안을 유지중인 애플이 MVNO 사업에 진출하여 특정 주파수 영역대의 셀룰러 네트워크 망을 통해서만 IoT를 구축할 수도 있다는 '상상'이 가능해진다.


실제로, 스티브 잡스가 과거 애플이 이동통신 사업에 관심을 갖았다. 전해졌다. 이같은 이유로 애플이 미국 ~ 유럽까지 MVNO사업을 진출하기 위해서 협상에 들어갔다는 루머가 있었고, 애플은 이 루머가 사실과 다르다 공식 부인했다.


애플이 당장 MVNO 사업에 진출해서, 소비자들에게 이동통신 서비스를 재판매 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현재 잘 팔리는 아이폰 덕분에 이통사들과 관계가? 좋고 '갑'의 위치에 있는 애플이 굳이 척을 지면서 재판매 사업자를 자처할 필요는 없다.


단, 구글이 IoT망 구축을 위해서 Project Fi로 MVNO사업에 진출하는 것 처럼 애플 또한 전화망 서비스가 아닌, 셀룰러 네트워크망 목적으로 기존 이통사들의 망을 차용 할 가능성은 높다. 이는 IoT뿐만 아니라, 구글의 Android Auto 처럼 애플 또한 자동운행시스템을 만들것이고, 실제로 (가칭)iCar를 준비하고 있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Source: 1,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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