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플러스2세대 단점 NFC와 빠른 충전(Quick Charge 2.0) 지원안해

'플래그쉽 킬러' '단통법 구세주폰'으로 등극한 원플러스2세대의 단점을 지적하자면, NFC 미지원과 빠른 충전(Quick Charge 2.0)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당연히, Qi 규격 무선 충전 기능도 없다. 원플러스2세대를 충전하기 위해서는 오직 'USB Type-C' 포트를 이용해서 어댑터를 이용하거나 PC로 충전해야 한다.

우선, 충전 부분은 크게 단점이라고 볼 수가 없다. 이와 관련된 설문조사로 andoridcentral 에서는 '기기를 충전하는 선호도'에 관한 설문조사가 있었다. 이 설문조사에서는 몇가지 포인트가 있는데, ① 소비자는 충전을 위해서 추가로(별매로) 빠른 충전기를 살 의향이 없고 ② 무선 충전 기능이 기기를 선택함에 있어서 killing option이 될 수 없으며 ③ 멀티 포트 충전 스테이션, 배터리팩, PC 연결이 아닌, '그냥 어댑터 충전을 가장 선호한다는 것' 이다.

NFC 미지원은 실망스럽다고 평가해야 맞다. 우선, 원플러스측은 VR 이벤트에서 "원플러스원 유저들이 NFC 기능을 굳이 원치 않았기에 뺐다."고 주장했다. 이유인 즉, 그만큼의 가격 다운을 더 원한다는 것이었다.

좀 말 같지도 않은 변명으로, NFC는 애플페이와 달리 한국에서도 쓸 수 있는 기능이다. 가장 대중적으로는 '모바일 결재' 가 가능하고, 기업에서는 출입증으로, 학교에서는 학생증으로, 주차장, 대중교통 등 산업 분야에서 널리 쓰이고 있는 중이거나 도입이 확대되는 중인 기능이다. 패쇄의 대명사 애플도 아이폰6에 NFC를 탑재하긴 했으나, 용도가 애플페이 정도로 국한되고 독자적인 근거리통신기술인 '아이비콘' 있다. 그러나, 안드로이드의 NFC는 당장이라도 누구라도 언제든지라도 쓸 수 있는 기능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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