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더레스(non-bezel) 샤오미 Mi5 디자인 프로토타입 실사

샤오미의 차세대 플래그쉽, 'Mi 5 와 Mi5 플러스' 에 관해서는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을 종합해서 다룬적이 있다. 다른건 몰라도, MIUI 6 / 64-bit octa-core Snapdragon 810 SoC / 4GB RAM / microSD 확장 지원 / USB Type-C 는 '99.999999999%' 확실하다. 이유는 이정도 예상은 차세대 아이폰이 카메라 좀 좋아지고, 그래픽 좀 개선되고, 속도 좀 빨라진다. A시리즈 후속 프로세서가 탑재될 것이다. 정도와 차이가 없는 정도다.

샤오미 Mi5 프로토 타입 실사라 주장되는 사진이 올라왔다. 샤오미가 삼성전자의 뒤를 이은 '애플 카피캣'으로 '도마'에 올랐으니, 샤오미의 디자인은 늘 이슈 거리다. 유출된 Mi5가 사실이라는 전제에서 디자인을 보자면 우선 바디프레임은 아이폰 5S와 유사하고, 전체적인 외형은 아이폰 보다는 삼성쪽에 가까워 보인다. 여기에 레스베젤(less bezel)이 아닌 보더레스(borderless, non-bezel) 디자인으로 갤럭시S6엣지에서 영감을 받은 듯 하다.

'아, 그래? 그렇타더라.' 가 아니라, 이 프로토타입 Mi5의 디자인은 작년 12월 국내 언론에서도 보도됐던 '샤오미의 엣지 디스플레이' 루머와 관련이 있다. 샤오미는 Arch라는 기기로 엣지 디스플레이를 통해서 알림과 컨트롤을 제공할 것이고, 샤오미의 '스트리밍 라이브 정보(stream live information)'가 제공할 계획이 알려진 바가 있다.

'컨셉'으로 등장했던 샤오미의 엣지 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의 엣지 시리즈의 곡면 디자인과 달리 평면 디자인이 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엣지 디자인을 출시해놓고도 그립감만 방해할 뿐, 이렇다 할 활용을 제대로 못한다는 점에서 당시 화제가 된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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