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인도 최대 이통사의 망중립성 원칙 위배 행위

T.B 2014. 12. 30. 22:45


요즘 글로벌 최대 관심사는 바로 '인도' 다. 인도의 최대 강점은, 14억 중국 인구와 맞먹는 13.3억이라는 인적 자원이다. 이미, IT/수학/과학은 아시아 톱클래스로 인도 최대 IT 도시인 하이데라바드는 구글, IBM, MS, 퀄컴, 오라클 등의 연구소가 밀집되어 있기도 하다.


인도에서 유명한 제조업체로는, 지난 12월 19일 시아노젠과 협업하여 신제품 YU를 발표한 Micromax 다. YU 런칭 이벤트 당시, "삼성은 좋은 OS를 만들 수 없다." 면서 삼성 도발과 함께 인도 마켓에서 삼성을 경계한 적이 있다.


Airtel 은 인도에서 가장 큰 모바일 이동통신업체다. 그러나, Airtel은 충분한 마켓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변화를 꺼려했다. 지난주 Airtel에서는 VoIP 서비스에 대해서 요금을 부과하겠다고 하여 논란이다. 인도에서 Skype와 Viber 와 같은 (m)VoIP 서비스가 급증함에 따라서, Airtel에서 이를 막고자 함이나 명백하게 '망중립성 원칙에 위배되는 행위' 였다. 소비자들이 강한 불만을 터트렸고 인도 정부 기관에서는 이 문제에 관하여 조사할 것을 약속했다.


한국도 현재, 이통3사에서는 카카오톡이 보이스톡 서비스의 샐룰러데이터 서비스를 반대하고 나섰고 결국 좌절됐다.(한국 소비자들의 의식과 국가 정부 기관은 인도 보다 못한 듯 싶다.) 애플의 Facetime이나 Facetime Audio 앞에서는 '찍' 소리도 못하면서 보이스톡은 안되나보다.(WiFi에서만 가능하다.)


이제 곧, 페이스북의 왓츠앱(WhatsApp) 이 (m)VoIP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고, 구글 다이얼러가 한국 서비스도 시작할 것이다. 이동통신요금과 서비스 경쟁은 할 생각은 안하고, 뭐만 출시했다 하면 하나 같이 똑같은 요금제와 가격을 제시하는 이통3사가 글로벌 대기업 앞에서 어떤 제스처를 취할지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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